코스믹그린, 동훈인베스트먼트로부터 5억원 투자 유치
가드닝케어 스타트업 ‘코스믹그린’이 동훈인베스트먼트로부터 5억원의 프리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코스믹그린은 식물 연구 분야의 전문성을 바탕으로, 가드닝 라이프를 위한 정보를 제공하고 친환경 식물 관리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아울러, 농원과 소비자를 직접 연결하며 합리적인 가격에 건강한 식물을 소개하고 있다.
신지환 코스믹그린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가드닝 콘텐츠를 고도화하고 가드닝 활동 주기에 필요한 고기능 친환경 제품을 계속해서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며, “소비자의 가드닝 경험을 극대화하며, 농산업 분야 내 유통과 제조 방식을 혁신해 나갈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이번 투자를 완료한 동훈인베스트먼트 김민서 수석팀장은 “코스믹그린은 밀레니얼 소비자 중심의 독보적인 식물 전문가·커머스 브랜드 가치를 만들어가는 중”이라며, “최근 홈 인테리어·취미 시장이 급성장하는 가운데, ‘반려식물을 똑똑하게, 친환경적으로 키우고 그 가치를 확장시킨다’는 브렌드 테마는 결국 소비자들에게 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코스믹그린이 자체 개발한 비료 제품인 ‘커비”는 커피박에 미생물 활성을 접목하여 친환경적으로 식물에 영양을 공급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마트 전국 43개 지점에 유통되고 있다. 현재 코스믹그린은 웅진식품, SPC와 같은 국내 중견식품과 협업을 통해 차기 제품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코스믹그린은 2018년 6월 네이버 계열 투자회사인 스프링캠프로부터 투자를 유치한 데 이어, 같은 해 12월 농자재 분야 최초로 중기부 팁스 프로그램에 선정되는 등 그린바이오 연구 역량을 인정받았다.
또한, 코스믹그린은 IBK기업은행의 창업육성플랫폼 IBK창공 구로 3기 육성기업으로 액셀러레이터 씨엔티테크가 함께 육성을 맡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