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진원,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론치패드’ 참가기업 모집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김영준, 이하 콘진원)은 이달 14일까지 해외 투자유치 및 글로벌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인 ‘론치패드’의 참가사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론치패드는 2017년부터 진행된 콘텐츠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 지원 프로그램으로, 해외 현지 유력 액셀러레이터가 직접 모든 단계에 참여하여 스타트업의 역량 강화를 돕는다. 올해의 경우 Pre-액셀러레이팅, IR컨설팅, 버츄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진행을 통해 해외 투자유치를 가속화한다. 버츄얼 액셀러레이팅의 경우 투자유치 기회 확대를 위해 현지 VC와의 1:1 멘토링, 비즈니스 미팅 및 콘진원 해외비즈니스센터와 연계한 온라인 데모데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지난해의 경우 총 25개사를 선발하여 약 40억원의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하였다. 대표 사례로 참가사 스티팝(글로벌 이모티콘 플랫폼 서비스)의 경우 스냅(Snap)에서 출범한 액셀러레이터인 옐로우(Yellow) 프로그램에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되었으며, 론치패드를 통해 미국 현지 액셀러레이터 및 투자사로부터 35만 달러 투자유치 성과를 거두었다.
한화 드림플러스와의 협업을 통해 운영되는 일본 프로그램의 경우 일본 현지와 국내에서 집중적인 진행을 통해 투자유치 성공을 돕고 있으며, 이를 통해 작년 참가사 보이스루(영상 플랫폼)의 경우 한화에서 20억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하는 데 성공을 거두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참가 권역을 확장하여 총 5개 지역 미국, 일본, 프랑스, 인도네시아, 두바이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영문 기사 발행, 온라인 소개페이지 제작, 소개 영상 제작 등 다각화된 홍보를 함께 지원함으로써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진출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타트업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시대가 촉발되면서 올해는 전프로그램을 비대면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방식에 비해 효율적으로 국내외 전문가들과 온라인으로 소통함으로써 사업 전기간에 걸쳐 스킨십을 강화하고 참가사들의 편의성도 높일 예정이다.
본 사업은 설립 7년 이내의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갖춘 국내 콘텐츠 스타트업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Pre-액셀러레이팅 종료 후 현지 액셀러레이터가 직접 최종 참가사를 선발하여 총 35개사(미국 10개사 , 일본 10개사, 프랑스 5개사,인 도네시아 5개사, 두바이 5개사)를 대상으로 IR컨설팅 및 버츄얼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