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수직 농장 스타트업 ‘알가팜텍’, 신규 투자 유치
스마트팜 수직 농장 사업을 운영하는 스타트업 알가팜텍이 어썸벤처스로부터 첫 기관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규모는 비공개다.
알가팜텍은 기존 수직 농장 대비 3배의 단위 면적당 생산성을 내는 초밀식재배 (UHDC)기술 기반 식물공장 시스템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알가팜텍은 기술력과 운영 능력을 인정받아 현대건설이 추진하는 아파트단지 주민 자체 소비형 인도어(Indoor) 식물공장인 H-Clean팜의 시설 공급업체로 선정되어 현재 양재 힐스테이드 갤러리에서 시범 운영 중에 있으며, 8월에 경기도 안성에 4만 포트 규모의 수직 농장 시설을 완료하고 이번 달부터 농작물 출하를 시작해 월 7톤 규모의 채소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최근 ‘휴대용 파종기’에 대한 특허 등록을 완료하는 등 연구 개발을 지속해 가고 있으며 이를 위하여 부설 연구소를 확장하였다.
알가팜텍 조한목 대표는 “당사는 연구 개발에 꾸준히 투자하여 원천기술과 관련 특허를 확보하였고 직접 스마트팜 수직 농장을 운영하며 시스템 개선 및 노하우를 축적하고 있다. 스마트팜 수직 농장 시스템을 도입하는 고객은 알가팜텍이 직접 검증한 시스템을 이용하기 때문에 시행착오 없이 안정적인 운영이 가능하다. 향후 환경적 변화에 맞추어 미래농업의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출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어썸벤처스 관계자는 “최근 기후 및 환경 변화와 안전하고 깨끗한 먹거리에 대한 수요 증가로 스마트팜 분야에 대한 관심과 투자가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갖춘 알가팜텍의 빠른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