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 의료용 AI 스타트업 ‘피노맥스’에 투자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가 의료용 AI 스타트업 ‘피노맥스(PhenoMx)에 투자했다고 27일 밝혔다. 구체적인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2020년 3월에 설립된 피노맥스는 서울대병원 외과 유방센터 임상교수로 재직했던 김한석 대표가 창업했다. 김한석 대표는 서울대학교병원 외과 전문의 출신이다. 또한 GE의료기기 사업부(동아시아 성장전략 한국담당임원), 삼성전자 의료기기 사업부 임상연구 그룹장(삼성전자의료기기 임상연구 총괄, 촉탁직) 등을 거쳤다.
피노맥스는 딥러닝 기반 의료 이미지 분석과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헬스케어 진단 제품 개발과 치료 혁신 A.I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의료 솔루션 스타트업이다. 의료 이미지(XRay, CT, MRI 등)로 부터 질병구분 및 위치 검출 등에 특화된 AI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뇌 구획 및 뇌 기능 정량화, 체성분 정량화, 유방암 진단 AI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또한 지난 6월 코로나19 조기진단이 가능한 코로나 19 전용 이동용 CT 공동개발에 관한 MOU를 명지병원, 바텍(Vatech)과 체결하고, 바텍의 이동용 CT기기에 피노맥스의 CT A.I.를 장착하는 프로젝트가 범부처의료기기 정부 과제로 선정, 2025년까지 개발할 예정이다.
한편, 피노맥스에 투자한 뉴패러다임인베스트먼트는 TS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다. 현재 AI(인공지능), 빅데이터, 헬스케어, 푸드테크, O2O 플랫폼 서비스를 중심으로 30여개사 이상 스타트업에 투자를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