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KOCCA, 스타트업 12개 사와 함께 ‘테크크런치 상하이 2013’서 한국관공동관 운영
인터넷산업과 모바일 산업이 눈부신 속도로 발전하고 있는 중국은 ‘진출은 하고 싶으나 용이하지 않은 시장’으로 분류되어 그동안 기업들이 난색을 표하는 시장이었다. 하지만 ‘글로벌 기업의 각축장’에서 ‘중국 로컬기업과 글로벌 기업 간의 경쟁의 장’이 되어가는 중국시장은 진출하기 어렵다고 관망만 하기에는 아쉬운 시장이다.
이러한 중국시장을 향한 의미있는 행보가 시작된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하 KOCCA, 원장 홍상표)이 ‘세계 속의 세계’중국시장 진출에 기회의 장을 열었다. 스마트콘텐츠의 글로벌 진출 확대와 수출역량 강화를 위해 오는 11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테크크런치 상하이(TechCrunch Shanghai 2013)‘에 한국 공동관을 운영하기로 하고, 이에 참가할 기업 12팀을 선발했다.
국내 스마트콘텐츠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앞장서온 KOCCA는 테크크런치 주최사이자 중화권 스타트업 미디어 테크노드(Technode)와 파트너쉽을 체결하여 행사기간인 11월19일부터 20일까지 한국공동관 ‘SMART CONTENT KOREA’를 운영하며, 12개 국내 유망 스마트콘텐츠 기업의 비즈니스 활동 및 콘텐츠 홍보마케팅을 지원한다.
해외진출 가능성, 콘텐츠의 우수성, 해외시장 이해도를 통해 선정된 12개 기업으로는 ‘2013 중국 전국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경진대회’에서 알람몬(AlarmMon)으로 2등상을 수상한 말랑스튜디오(대표 김영호)와 중국인 성향에 맞춘 모바일 리워드 광고 플랫폼 러치마(乐奇吗)의 지오소프트웨어(대표 김형준)’을 비롯해 내일비(대표 임준원, 서비스 Cubbying), 소셜앤모바일(대표 박성서, ColorNote), 레이월드(대표 심석보, LAYWORLD), 로그인디(대표 조현경, My Image Test), ‘스파이카(대표 김호선, ShareON Audio), 이음소시어스(대표 박희은, Hey), 이지웍스 유니버스(대표 이성원, 신유정, ‘Visume’), 자연사연구소(대표 변현숙, Dinoworld), 지스토어(대표 김국현, Picbind), 캘커타커뮤니케이션(대표 고윤환, CalcuttaRank) 등이다.
KOCCA와 함께 이번 한국공동관 운영을 담당하는 플래텀(PLATUM)은 국내 기업의 성공적 중국 비즈니스 지원을 위해 국내 참가사와 중국의 주요 ICT 관계자, 벤처캐피탈리스트 등과의 비즈니스 미팅을 준비하고 있다. 또한 중국 주요 미디어 관계자도 공동관과 피칭행사에 초청해 중국 홍보를 적극 지원한다.
이번 테크크런치 상하이 2013에서의 한국관 운영은 국내 우수 스마트콘텐츠 스타트업을 중국에 알리는 최초의 행사이자 ‘세계 속의 세계’인 중국시장 진출의 신호탄이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