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chCrunch Shanghai 2013] 테크 크런치 상하이 공식 개막!
19일, 홍구 강변에 위치한 상하이 국제패션센터에서 ‘테크크런치 상하이 2013(TechCrunch Shanghai 2013)‘의 성대한 막이 올랐다.
테크크런치와 크런치베이스 COO(최고운영책임자)인 네드 데스몬드(Ned Desmond)와 중국 스타트업 미디어 테크노드의 루강(Lu Gang) 대표의 환영사와 개회사로 시작된 이번 테크크런치 상하이는 중국에서 열리는 행사답게 ‘레드 웹(The Red Web)’이라는 테마를 달고 시작되었다.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이번 테크크런치 상하이는 19일 하루에만 만여명에 가까운 관람객이 방문해 규모면에서 성공적이었으며, 중화권 유명 ICT관계자들과 VC들이 패널토론 및 데모데이에 대거 참여해 행사의 완성도 또한 높였다는 소견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세계 속이 세계라고 불리우는 중국 웹 업계의 최신 트랜드를 비롯해 중화권 웹-앱 비즈니스의 비약적인 발전과 미래 전망에 대한 발표와 패널토론이 진행되었다. 또한 컨퍼런스 홀 입구 전시장에서는 세계 각국의 스타트업이 자사 서비스를 알리는 스타트업 부스가 마련되어 참관객과 ICT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와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 원장 홍상표)의 후원으로 개관한 한국공동관 ‘Smart Content KOREA’은 국내 12개 스마트콘텐츠 스타트업이 참여해 현지에서 주목받는 서비스들을 선보여 인기를 끌었다. 또한 개최국인 중국에 이어 최대 전시공간을 확보했으며, 전시장 내 한국로(路)를 만들어 관람객과 중국 ICT 관계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번 한국공동관에는 말랑스튜디오와 스파이카, 이음소시어스 등 국내 12개 스마트콘텐츠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이번 테크크런치 상하이에 참여한 국내 스타업들은 서비스 부스 운영 뿐만 아니라 중국 기업인들과 벤처캐피탈을 대상으로 코리아 데모데이(Korea demo day)를 20일 열어 중국 진출을 위한 확실한 교두보를 마련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