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3개 스타트업에 시드 투자…직접 투자 총 17개사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는 대양정보, 라이크어로컬, 제클린 3개 사에 시드머니 직접투자를 완료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제주센터가 직접 투자한 스타트업은 총 17개 사다.
대양정보(대표 조아름)는 사서업무지원솔루션과 서지정보자동생성시스템을 운영한다. 전국 공공도서관의 도서정보의 불균형으로 인해 발생하는 도서관 이용자의 불편함과 도서관의 핵심문제인 수서시스템 이용의 불편함을 해결하고자 위의 두 가지 서비스를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다. 이미 국내 도서관시장의 시스템 업계 1위를 차지하고 있는 대양정보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글로벌 진출을 계획하고 있다.
라이크어로컬(대표 현성준)은 국내 인바운드 여행객 대상 여행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중이다. 특히 중국인 개인 여행객(FIT)을 대상으로 맞춤형 한국 투어 액티비티 여행상품을 판매하고, 빅데이터와 AI기술을 활용하여 맞춤형 관광서비스 솔루션을 개발한다.
제클린(대표 차승수)은 숙박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는 세탁대행 서비스를 운영한다. 제주지역 180여 개 숙박사업자를 대상으로 한 세탁대행서비스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확보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올해 B2C기반 사업모델을 확장하고 사라져가는 지역 세탁소와 상생모델을 구축하고자 한다.
제주센터 시드머니 투자기업으로 선정되면, 한국벤처투자 엔젤투자매칭펀드를 활용하여 센터 투자금액 기준 최대 2.5배의 후속투자유치가 가능하다. 또한, 중소벤처기업부 프리팁스(Pre-TIPS) 프로그램 신청으로 최대 1억 원의 사업화자금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최대 3억 원의 기술보증기금 연계보증도 신청가능하다.
제주센터 시드머니 투자사업은 센터 보육기업을 대상으로 하여 추진하며, 보육기업 등록은 The Edge, W360 입주 프로그램 선발, 매월 진행되는 사업 아이디어 피칭데이 우수 아이디어 선정, 센터에서 주관하는 각종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수상, 보육기업 등록 추천위원회를 통해 가능하다.
이로써, 제주센터가 직적 투자한 기업은 총 17개 사, 투자기업의 후속투자유치는 25건, 총 41.9억 원이다.
전정환 센터장은 “제주센터는 ‘18년도부터 총 17개 스타트업에 직접 투자했다. ‘19년 제주지역 유일의 공공액셀러레이터에 선정되었으며, 내년에는 개인투자조합을 결성하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 중이다. 이를 통해 지역 투자 생태계 기반을 공고히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