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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사회투자, KOICA 민관협력사업 통해 인도네시아서 소셜임팩트 ‘창출’

한국사회투자는 KOICA(한국국제협력단) 민관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인도네시아 사회문제해결 혁신 창업 지원 강화 사업’을 통해 올해까지 총 946명의 수혜자를 배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19년부터 한국사회투자와 KOICA의 민관협력 사업으로 진행 중이며, 인도네시아 내 전문적인 창업교육과 인력 양성을 통해 소셜벤처의 창업과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됐다.

사업은 크게 제조기반 소셜벤처 창업을 위한 메이커스페이스 조성, 소셜벤처 창업 교육 및 멘토링, 기자재 활용 교육 등으로 나뉜다. 우선 현지 실태 조사를 통해 고등교육기관 중심 지역이자 청년층이 약 43%에 달하는 반둥지역에 메이커스페이스를 조성했다. 또한 소셜벤처 창업 교육 및 멘토링과 3D프린터 사용, 목공 및 공예 모델 제작, 사물 인터넷 기술 등의 기자재 활용 교육으로 총 946명의 수혜자가 배출됐다.

특히 한국사회투자는 최근 코로나19 국면 속에서 오프라인 공용 공간의 이용 및 교육이 제한됨에 따라 온라인 메이커스페이스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미 이달부터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교육을 진행하기 위해 각 교육과정을 온라인으로 전환했다.

이 사업의 경우 팹랩반둥, 인스텔라 등 현지 액셀러레이터와의 협업으로 사업 전문성을 높인데다 액셀러레이팅 핵심 인력으로 활동했던 전문가들이 창업 교육과 멘토링의 멘토로 직접 활동하고 있다. 아울러 암베스인도(AMVESINDO) 등 현지 벤처캐피털 네트워크 연계로 투자 및 해외진출까지 폭넓은 지원이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종익 한국사회투자 대표는 “국가, 지역 내 사회문제가 더욱 다양해지면서 각국의 정부와 기관들이 창업가를 육성하고 사회혁신조직을 지원하는 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면서 “한국사회투자는 소셜벤처 창업 지원 프로젝트를 통해 인도네시아 내 청년 창업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사회투자는 2012년 설립된 임팩트투자사 및 액셀러레이터로 소셜벤처, 사회적기업 등의 사회혁신조직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 액셀러레이팅, 임팩트투자를 진행하고 있다. 국내에선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한국전력공사, 교보생명, 메트라이프생명 사회공헌재단, 하나금융그룹 등 다양한 기관과 소셜임팩트를 창출하는 사업을 수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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