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류 스타트업 ‘바이너리브릿지’, 실시간 배송서비스 ‘핑퐁’ 론칭
인공지능(AI) 기반의 물류 자동화, 최적화 서비스를 개발하는 ‘바이너리브릿지’가 실시간 배송 서비스 ‘핑퐁’을 론칭했다.
바이너리브릿지는 2017년 딜리버리히어로코리아에 인수된 푸드플라이 경영진들이 모여 작년에 설립한 기술 물류 스타트업이다.
회사의 첫 프로덕트인 핑퐁은 언제 어디서든 물건을 쉽게 보내고 바로 받을 수 있는 생활물류서비스를 제공한다. 최적화된 경로는 물론, 주문묶음 생성, 자동배차, 정확한 배송시간예측, 실시간 배송현황 분석을 주요 특징으로 한다. 이를 통해 고객은 상황에 맞춰 급송에서 오늘배송에 이르는 다양한 배송 옵션을 저렴한 가격에 이용하고 막연한 기다림 없이 정확한 예상시간에 물품을 주고받을 수 있다.
또한 배송원은 비효율적이고 불투명한 기존의 경쟁 배차 방식에서 벗어나 고객과 안전에만 집중하며 안정적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
바이너리브릿지는 지난해 6월, 본엔젤스와 패스트벤처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중소기업벤처부 주관의 ‘팁스(TIPS)’ 프로그램에도 선정되어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바이너리브릿지 임은선 대표는 “기존 물류는 기술 부재에 따른 운영비효율이 높은 가격, 예측 불가능한 배송, 사고위험 등 다양한 형태로 고객과 배송원에게 전가되어 왔다.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자동화・최적화 기술을 적용한 물류 플랫폼을 고도화하여, 예측가능하고 편리한 실시간 배송 서비스, 효율적이고 지속가능한 물류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