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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4세대 입주할 수 있는 ‘신촌 스타트업 청년주택’ 2022년 하반기 준공

김홍일 디캠프-프론트원 센터장(사진 왼쪽)과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오른쪽)이 스타트업 주거 안정을 위해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서대문구와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이 스타트업의 주거 안정을 위한 업무협약을 27일 맺었다.

은행권청년창업재단은 2012년 18개 금융기관이 5천억 원을 출연해 설립한 비영리재단이다. 2013년 3월 강남구 역삼1동에 국내 최초의 창업생태계 허브인 ‘디캠프’를, 지난해 7월에는 마포구 공덕동에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지원 공간인 ‘프론트원’을 개소해 운영해 오고 있다.

이날 협약을 바탕으로 서대문구는 ‘프론트원’과 ‘디캠프’에서 일하는 스타트업 청년들에게 맞춤형 공공임대주택인 가칭 ‘신촌 스타트업 청년주택(창천동 20-81 외)’ 입주 기회를 제공한다.

내년 하반기 준공 예정인 이 청년주택은 서울 지하철 2호선 신촌역에서 300m, 이대역에서 600m 거리에 위치해 있다. 대지면적 671.7㎡, 총면적 5,682.68㎡에 지하 2층, 지상 13층 규모로 청년 1인 가구 154세대가 입주할 수 있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또한 이날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서대문구 창업 생태계 조성과 청년 창업가 양성을 위해 함께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협약식에서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청년들이 본업에 집중하며 성공 창업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투자와 공간, 네트워크 외에도 주거 여건이 중요하다”며 “지속가능한 창업생태계 발전 기반 구축을 위해 스타트업 청년들의 주거 안정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홍일 디캠프-프론트원 센터장은 “민관이 협력해 스타트업 청년들에게 ‘일할 곳’과 ‘살 곳’을 제공하는 사례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서대문구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자 / 혁신적인 스타트업들의 이야기를 발굴하고 전달하며, 다양한 세계와 소통하는 것을 추구합니다. / I want to get to know and connect with the diverse world of start-ups, as well as discover their stories and tell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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