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린에너지 솔루션 기업 ‘그리드위즈’, 500억 규모 시리즈C 투자유치
클린에너지 솔루션 기업 ‘그리드위즈’가 500억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 유치를 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인터베스트, 메리츠증권, 킹고투자파트너스, NH투자증권, 수인베스트먼트, 메디치인베스트먼트 가 새롭게 참여했으며, 시리즈 B 라운드에 파트너로 참여한 SK가스도 이번 투자에 참여했다. 현재까지 그리드위즈의 누적 투자 금액은 약 700억 규모이다.
그리드위즈는 2020년 5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등 에너지 분야에서 빠르게 성장 중이다. 현재 800여 개의 산업고객에 서비스를 제공 중으로 약 1GWh에 달하는 에너지저장장치를 운영하고 있다. 전기자동차 및 충전기 통신 모뎀 분야에서도 기술력을 인정받아 국내 1위 점유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12월 전기자동차 및 충전기 사용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서비스 스카이블루를 론칭했다.
투자사들은 클린에너지 분야에서 기술력 기반의 서비스를 통해 꾸준하게 안정적으로 성과를 만들어낸 사업 방향에 신뢰를 표했다. 그린뉴딜에서 필수적인 솔루션으로 평가된 것.
그리드위즈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파트너쉽을 보다 견고하게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그리드위즈 김구환 대표는 “기후 위기가 다가올 미래가 아닌 현실이 되었다. 글로벌 환경 역시 ESG를 중심으로 급격히 변화하고 있다. 이런 변화에 앞서나가는 에너지 환경을 만들어 가야 할 시기”라며 “그리드위즈는 올해 1000억 원 이상의 성장을 예상하고 있다. 특히 여러 에너지 스타트업들과 함께 성장하는 게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