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와 신한은행이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모빌리티 시장에 특화된 금융 서비스 모델을 선보인다.
우선 양사는 카카오모빌리티 자회사인 티제이파트너스 산하 9개 직영 운수사를 대상으로 재직중인 택시기사 및 임직원에게 대출 금리 우대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카카오 T 블루 가맹형 택시 기사를 위한 전용 금융 서비스 개발에도 나선다.
양사의 모바일 플랫폼 가입자를 대상으로 이용자 혜택도 강화한다. 각 사의 온・오프라인 고객 접점에서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고, 양사 서비스를 활용한 고객 혜택 강화 방안도 내놓을 계획이다. 양사가 운영중인 카카오 T와 신한 쏠(SOL) 플랫폼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플랫폼 이용 패턴, 성향 등을 고려해 포인트 이용권 등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도 논의 중이다.
카카오모빌리티 이창민 부사장(CFO)은 “신한은행과의 협업을 통해 택시기사, 이용자, 직영 운수사 임직원 등 다양한 플랫폼 참여자들에게 실질적인 금융 혜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모빌리티 산업에도 환경∙사회∙투명경영(ESG)을 실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고 책임 경영 문화가 확대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신한은행 신연식 기업부문장은 “카카오모빌리티와 업무협약을 계기로 택시운수업 종사자 및 이용승객 편익 증대가 기대된다” 며 “지속적으로 모빌리티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과제를 도출함으로써 사회적 가치 제고를 통한 ESG경영을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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