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코사-인천동구청, 사회적 약자에게 ‘패미’ 무료 서비스 제공 협약 체결
㈜스파코사(대표 조우주)가 지난 10월 오픈한 가족안심서비스 어플리케이션(이하 앱) ‘패미(FAMY)’를 저소득 계층, 치매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 무료로 제공하는 협약을 인천동구청과 체결하였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패미 서비스 무료 제공 사업은 스파코사, 인천동구청,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함께 진행하게 된다. 인천동구에서 시범사업으로 먼저 진행하게 되며 추후 인천시 전역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패미’는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가족들의 위치를 파악할 수 있는 서비스로, 위치정보는 물론 위기상황 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제공해 등하교, 출퇴근길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앱이다.
이용 대상들과 가족이 위기상황에 빠질 경우, ‘사이런트 콜’ 기능을 이용하면 주변 소리 등 현장음을 청취하거나 녹음할 수 있어 가족들이 전화를 받지 않아도 바로 전달,현장 상황 파악을 도와 빠르게 구조요청을 할 수 있다. 이 외에도 화면 내 ‘SOS’ 버튼만 누르면 긴급 구호 신호와 함께 가족들에게 현재의 위치가 표시된 지도를 전송 하여 긴급구조 등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번 협약식을 통해 동구청은 사회적 약자 대상자들이 ‘패미’ 서비스를 지원받을 수 있도록 안내, 조사, 대상자 발굴을 담당하게 되며,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해당 대상자가 원활히 서비스를 지원 받을 수 있도록 업무 지원을 맡게 된다.
‘패미’ 개발을 총괄한 스파코사의 김원기 이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사업 초기부터 구상해왔던 패미의 사회적 기능을 실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 이번 시도를 첫 발판으로 삼아 서비스 영역을 전국적으로 확대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가족안심서비스-패미’는 안드로이드 전용 앱으로 구글스토어에서 ‘패미’를 검색해 무료로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