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 소셜벤처 2년 연속 육성 나서
대전창조경제혁신센터가 대전의 기술 기반 소셜벤처를 발굴 육성하는 ‘2021 소셜임팩트 체인저스 2기’를 진행 중이다.
체계적인 소셜벤처 육성을 위해, 작년 처음 선보인 기수제 프로그램 ‘소셜임팩트 체인저스’는 총 12주간 대전에서 기술 역량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소셜벤처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종료된 1기에서는 총 21개 팀이 교육을 수료했으며, 이 중 5개 팀이 1천만 원부터 3억 원 규모까지 투자를 유치했고 현재 SK등 대기업과 다양한 연계를 통해 비즈니스를 확장해 나가고 있다. 또한, 대전혁신센터가 육성한 ‘소셜임팩트 체인저스 1기’ 등 소셜벤처 지원사업의 수혜기업은 총 38개사로, 146명의 고용 창출과 약 50억원의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현재 2기는 7년 이내의 대전지역 기술기반 (예비)소셜벤처 30팀이 참여하고 있으며, 1단계 아이디어 검증과정을 통해 사회문제에 대한 관점을 도출하고, 기술기반 솔루션과 비즈니스 모델을 구체화하는 과정을 진행 중이다.
이후 중간발표로 20팀을 최종 선발 하고, 2단계 사업고도화 과정을 통해 집중적으로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를 지원하며, 임팩트 투자자와의 1:1 매칭 및 네트워킹을 통해 경영실무에 필요한 스킬셋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본 과정은 실전 창업 전문 교육 기관 언더독스가 함께 한다.
소셜임팩트 체인저스 2기는 최종 성과공유회 및 VC 투자자 대상의 IR 데모데이로 마무리되며, 프로그램 종료 후 지속적인 투자유치를 위한 장을 마련함과 동시에 입주공간 지원, 테스트베드 지원 등 후속사업을 연계 지원한다.
대전혁신센터 김정수 센터장은 “기술기반 소셜벤처들이 대전에서 안정적으로 비즈니스를 더욱 성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대전에서, 더욱 많은 소셜벤처들이 새롭게 탄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는 기대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