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클리닝 서비스 ‘청소연구소’ 운영사 ‘생활연구소’, 220억원 투자 유치
홈클리닝 서비스 ‘청소연구소’를 운영하는 생활연구소가 국내외 투자사 등 8곳으로부터 총 220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한국산업은행, DS자산운용, 롯데액셀러레이터, 하나벤처스가 새롭게 주주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카카오벤처스, 알토스벤처스, KTB네트워크, 캐피탈원 등이 함께 했다. 이로써 누적 투자금은 355억원을 기록했다.
2017년 연현주 대표를 포함한 6인이 카카오의 신사업 조직을 나와 의기투합해 설립한 생활연구소는 가사 도우미 중개 플랫폼인 청소연구소를 통해 홈클리닝 시장의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소연구소는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청소매니저들의 근무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서비스 초기부터 청소매니저 교육과 고객들의 데이터 분석을 통한 최적의 청소 매니저 ‘매칭 알고리즘’을 기술적으로 풀어내며 경쟁 서비스와 차별점을 두고 운영에 힘써왔다.
이에 따라 청소연구소는 누적 주문건 180만 건과 매년 200%의 매출 신장을 이뤄내며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사업의 핵심인 청소매니저의 근무환경 및 처우 등에 대한 입소문이 계속되며 현재 총 3만 5000명에 달하는 인원이 활동 중에 있다.
청소연구소는 고객 만족을 위해 청소매니저 전원에 대한 면접 및 교육을 직접 진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현재 앱 다운로드 수 170만을 기록, 앱스토어와 구글플레이 모두 평점 5점 만점 중 4.8의 높은 평가를 유지 중이다.
특히 청소연구소는 매월 정기적으로 이용하는 구독 이용자수가 전체 65%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중 맞벌이 부부와 싱글족들을 포함한 비대면 서비스 이용 또한 80% 이상의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번까지 3번째 투자에 참여한 카카오벤처스 정신아 대표는 “연간 8조원에 달하는 가사도우미 시장에서 청소연구소가 시장을 혁신하며 성장을 일궈내고 있다”며 “좋은 팀이 매뉴얼이나 교육 등 서비스 원칙을 잘 만들고 있고 고객들의 니즈에 부합하는 운영으로 앞으로의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전했다.
청소연구소는 서울, 경기, 인천, 부산, 대전, 대구, 김해, 양산, 경산, 천안, 아산 등에서 서비스 중이며 올 상반기 내 울산과 광주광역시, 연내 전국 주요 도시 서비스 확장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