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리지코너, 250억원 규모 도시재생 스타트업 펀드 결성
쿨리지코너인베스트먼트가 도시재생활성화사업에 참여 또는 기여하는 중소벤처기업(국토교통형 사회적기업 포함)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250억원 규모 ‘CCVC 우리동네 도시재생펀드’를 결성했다.
최근 지방소멸이 극심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상황에서 서울의 성수동, 연희동, 문래동, 부산의 영도와 동구, 제주 원도심, 인천 개항로, 군산, 문경 등 낙후된 동네에 창의적인 창업자들이 등장하며 지역경제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국토교통부는 이런 변화에 박차를 가하기 위하여 쿨리지코너와 이번 펀드를 결성하였고, 올해 새로운 운용사를 추가로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펀드에는 한국사회가치연대기금이 본 펀드의 정책적 목적에 공감하여 출자자로 참여하였고, 도시재생 분야 전문 민간투자자도 출자에 참여하였다. 쿨리지코너에서 소셜임팩트 투자부문을 담당하고 있는 권혁태 의장이 대표펀드매니저를 담당한다. 권 의장은 “로컬 생태계는 시장의 공급자와 수요자 모두가 MZ세대 청년들이라 그 성장성이 무한하며, 로컬 스타트업이 지역상권을 넘어 전세계에 유사한 도시문제를 가진 지역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공격적인 투자와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쿨리지코너는 2010년에 설립된 초기투자 전문 창업투자회사이다. 서울과 부산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활발한 투자활동에 집중하고 있으며, 중소벤처기업부 팁스 프로그램 운영사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