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듀테크 기업 ‘텐덤’, 엑센트리벤처스에서 투자 유치
MZ 세대 맞춤 커리어 온라인 클래스 서비스 ‘베어유’의 운영사인 텐덤이 글로벌 투자전문기업 엑센트리벤처스로부터 투자 유치를 유치했다. 금액은 비공개이다.
텐덤은 지난 2016 년 대학 및 학과 리뷰 서비스 ‘애드캠퍼스’를 론칭한데 이어, 누적 사용자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2020년 MZ 세대 커리어 온라인 클래스 ‘베어유’서비스를 론칭했다.
‘베어유’는 론칭 1년 만에 5만여 명의 MZ 세대 고객층을 확보하며 커리어 교육 서비스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모든 강의 콘텐츠와 학습 플랫폼을 자체적으로 구축하고 커뮤니티 기반 학습관리모델을 적용하여 콘텐츠와 학습 환경의 시너지를 극대화 한 것이 베어유의 특징이다.
특히, 업계 평균 1-2%에 머물던 완강률을 최대 95%까지 개선하는 지표 달성을 통해 클래스 콘텐츠 제작능력과 학습관리모델의 역량을 인정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 1 분기에는 전년 동기대비 1400%의 매출 성장을 기록하였다.
향후 텐덤은 커리어 정보 플랫폼인 ‘애드캠퍼스’를 본격적으로 대외활동, 공모전, 인턴쉽, 유학, 입시 등 유스 커리어 정보 플랫폼으로 확장과 동시에 ‘베어유’를 통해 커리어 로드 기반 온라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여커리어 관리에서 교육까지 함께 다룰 계획이다.
구자인 엑센트리벤처스 심사역은 “텐덤은 MZ 세대의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비즈니스를 빠르게 성장시킨 팀”이라며 “사용자의 데이터를 활용하여 커리어 에셋 관리와 로드맵 설계 역량을 기반으로 HR 시장에서 큰 규모의 혁신을 만들어낼 수 있으며,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시장으로의 진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유원일 텐덤 대표는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서비스 고도화와 고객 경험 개선에 집중하고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격차와 소득격차 등 다양한 이유에서 발생하는 교육 및 커리어 정보 불균형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13개 유니콘 기업을 발굴한 글로벌 투자전문기업 엑센트리벤처스는 2018년 한국 시장에 진출하였으며 현재까지 250 여 개 이상의 스타트업 및 중견기업에 투자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