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50플러스재단(이하 재단)이 주최하고 씨엔티테크가 파트너로 참여한 ‘2025 서울시 중장년 창업 데모데이’가 28일 마포 프론트원에서 개최됐다.
이번 데모데이는 중장년 창업기업의 투자 유치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올해 프로그램에 참여한 10개 팀이 멘토링과 IR 고도화 과정을 거쳐 무대에 올랐다. 이들 기업은 현장에서 투자자 및 창업 생태계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발표를 진행했다.
심사위원단 평가 결과, 대상은 유도만능줄기세포 오가노이드 기반 신약개발 플랫폼을 선보인 ‘누리스템’이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RNA 기반 AI 아토피 정밀진단 솔루션을 개발한 ‘이노아울’과 SiC 기반 스마트그리드 솔루션 기업 ‘페스터’가 수상했다. 우수상은 시니어 헬스케어 레이더 AI 솔루션을 발표한 ‘에이아이로솔루션’과 AI 기반 그림책 콘텐츠 플랫폼 ‘리니테일’이 수상했으며, 장려상은 순수식탁, 더자안, 에이엠에프디자인, 핑크테크, 패러다인 등 다섯 팀이 받았다.
심사위원단은 “올해 데모데이 팀들은 경력을 기반으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과정이 돋보였다”며 “중장년 창업팀이 기술성과 사업성을 갖춘 팀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확인한 자리”라고 평가했다.
행사장에는 창업지원기관, 액셀러레이터, VC 등 창업생태계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대상 수상팀 예측 이벤트’ 등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운영사 씨엔티테크의 전화성 대표는 “중장년 창업은 경험을 기반으로 한 혁신 창업군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데모데이를 통해 가능성을 보인 만큼, 후속 투자 연계까지 이어지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데모데이 이후에는 ‘2025 중장년 창업컨설팅 성과공유회’와 ‘중장년 창업포럼 2025’가 진행됐다. 성과공유회에서는 올해 중장년 창업컨설팅 지원사업에 참여한 기업들의 성장 과정과 성과가 공유됐다.
이어 열린 ‘중장년 창업포럼 2025’에서는 정책, 투자, 현장의 시각에서 중장년 창업의 미래 전략이 논의됐다. 씨엔티테크 전화성 대표의 좌장으로, 단국대학교 남정민 교수, 아샤그룹 이은영 대표, 뉴키즈인베스트먼트 한완희 대표, 페스터 이정형 대표 등이 패널로 참여해 중장년 창업의 성장 방향, 민·관 협력 과제, 투자 연계 전략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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