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경북센터)와 노벨리스코리아가 「2025 경북 청년창업 그루업(Grow-up) 프로젝트」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아이템 발굴, 비즈니스 모델 수립, 지식재산(IP) 확보, 시제품 제작 및 검증, 후속 창업지원사업 연계 등 창업 준비 전 과정을 지원하는 과정으로 설계됐다. 정부·지자체 창업 지원사업에 지원 가능한 수준의 예비창업자를 육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모집 대상은 경북도 내 거주자 및 협약 기간 내 경북 이전 예정인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 영주시 거주자 및 협약 기간 내 영주시 이전 예정인 만 39세 이하 예비창업자로 나뉜다. 분야 제한 없이 창업 아이디어를 가진 청년 예비창업자는 지원 가능하다.

선정된 참여자는 역량 강화 및 실전 준비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프로그램은 BM 스프린트(문제 정의, 시장 분석, 사업계획서 작성 등), IP 스프린트(선행기술조사, 출원 전략 컨설팅 등), 사업화 지원금(시제품 제작, 시험·인증 등 1,000만 원 이내)으로 구성된다.

또한 프로그램 종료 후에는 경북센터 네트워크를 활용해 예비창업패키지, 로컬창업, 창업중심대학, 지자체 및 공공기관 창업지원사업 등과 연계하여 사후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번 프로젝트를 후원하는 노벨리스코리아는 알루미늄 압연 및 재활용 분야 기업이다. 노벨리스코리아는 CSV(공유가치창출) 관점에서 청년 창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노벨리스코리아 관계자는 “청년들이 체계적인 교육과 실전 경험을 통해 준비된 창업가로 성장해 가는 과정에 함께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다양한 사회공헌·동반성장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 유주현 대표이사는 “그루업(Grow-up) 프로젝트는 창업 희망 청년을 정부지원사업에 지원할 수 있을 만큼 준비된 예비창업자로 성장시키는 데 초점을 맞춘 프로그램”이라며, “아이디어는 있지만 구체화 방법을 모르는 청년들에게 실전형 과정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