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미코퍼레이션, IBK-KBI-F&F 등에서 75억 규모 시리즈A 투자 유치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 고미코퍼레이션이 IBK기업은행,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 KB인베스트먼트, F&F파트너스, 플랫폼파트너스로부터 총 75억 규모 시리즈 A 투자 유치를 했다. 또한, 지난 5월에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에도 최종 선정되었다.
고미코퍼레이션은 2019년 2월 설립한 스타트업으로, 아세안 국가 타겟 퍼포먼스 마케팅 기반 D2C 유통 플랫폼으로 서비스를 시작했다.
베트남, 태국으로의 진출을 희망하는 기업은 고미의 ‘FBG(Fulfilment By Gomi)’, ‘CSMS(CS Management Solution)’을 현지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소비자에게 직접판매 후 판매대금 정산까지 활용이 가능하다.
현재 뷰티, 리빙(생활용품), 건강기능식품, 패션, 가구, 식품 등 250개가 넘는 기업이 고미 플랫폼에 입점이 되어있으며, 대표적인 브랜드로는 ‘아모레퍼시픽’, ‘엘지생활건강’, ‘듀오백’, ‘메타랩스’가 있다.
고미코퍼레이션은 국내기업이 현지 로컬에서 판매를 하기위한 로컬 미디어 랩사를 운영하여, 마케팅 채널을 동시다발적으로 지원하며 국내기업의 구매전환율을 높이고 있다. 추가적으로 고미코퍼레이션은 이번 투자금액을 통해 베트남 내 콜드체인을 자체적으로 구축, 신선제품-냉동식품을 2시간 이내에 배송하는 중장기 현지 전략에 맞춰 론칭한다.
고미코퍼레이션의 프리 시리즈 A, 시리즈 A 투자에 연달아 참여한 KB인베스트먼트 이정국 이사는 “파편화 되어있는 동남아시아와 중남미 마켓을 하나로 잇는 한국 이커머스 플랫폼이자, 현지 시장 진출을 돕는 1위 플랫폼으로서 성장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하여 추가 투자를 확정하였다”라고 밝혔다.
장건영 고미코퍼레이션 대표는 “글로벌 이커머스 비즈니스 스케일업 단계의 핵심은 IT, 마케팅과 물류이며, 셀러(입점사)들이 고미의 서비스를 이용할 시 높은 효율의 매출전환값을 가져 갈수 있도록 반자동의 시스템에서 자동의 솔루션 시스템으로 성장하는 것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고미코퍼레이션은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기위해 지난 1월 칠레 시장으로 진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