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품 종합 플랫폼 기업 리본즈 코리아가 105억원 규모의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에는 DSC인베스트먼트를 비롯해 베이스인베스트먼트, 프리미어파트너스, 라이트하우스컴바인인베스트, 아주IB투자, 패스파인더에이치, IBK기업은행 등 투자사가 참여했다. 리본즈 코리아는 이번 투자를 발판삼아 당사가 구축하고 있는 명품 에코시스템 생태계를 강화하는데 나설 예정이다.
명품시장의 급격한 성장세는 이번 투자의 주된 배경으로 꼽힌다. 코로나19로 인해 억눌렸던 소비 욕구가 보복 구매로 이어지며 명품 시장, 특히 온라인 시장은 최근 빠르게 확장되고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지난 2020년 국내 온라인 명품시장 규모는 약 1조 5957원으로, 이는 2019년 시장 규모 1조 4370억원 보다 1년만에 10.9% 증가했다.
리본즈 코리아는 명품 판매는 물론이고 렌탈을 기반으로 한 명품 단기 및 정기 구독 서비스, 리셀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리본즈 코리아의 지난해 명품 렌트 매출은 2019년 대비 72% 늘었으며, 2020년 1분기 대비 올해 1분기 명품 렌트 매출은 89% 상승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 나가는 중이다.
리본즈 코리아는 이번 투자금을 토대로 인력 충원, 명품 추가 확보, 소비자 접점 확대를 위한 프로모션 활동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올해 2분기는 전 분기 보다 더 높은 100% 이상의 매출 신장세이다.
하동구 리본즈 코리아 대표이사는 “이번 투자를 통해 명품 시장에서 리본즈 코리아의 가치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리본즈 코리아만의 명품 생태계를 확장해 나갈 수 있는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 업계 최고 수준의 대우를 보장할 계획”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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