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롯데컬처웍스 등 5개 대기업 참가한 ‘오픈 이노베이션 파트너스 데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오픈 이노베이션, ESG 상생과 혁신 성장’을 주제로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 수행을 통한 대기업, 콘텐츠 스타트업 간 동반성장 방안 및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비전을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별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 추진계획과 중장기 사업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스타트업과의 동반성장을 위한 협업 계획을 발표했다. 행사에는 한국콘텐츠진흥원 박경자 본부장과 CJ ENM 김상엽 콘텐츠R&D센터장, 롯데컬처웍스 김병문 상무, 롯데월드 이재홍 상무, 메가박스 김현수 상무, 한국무역협회 박선경 실장 등 총 5개 기업 임원진과 기업별 파트너사로 선정된 12개 스타트업이 모두 참석해 사업추진에 대한 기대와 높은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다.
최근 친환경 노력, 사회적 가치 창출, 지배구조의 투명성 제고 등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하는 ESG 가치가 기업경영의 필수가 됨에 따라, 행사에 참석한 콘진원과 5개 기업은 오픈 이노베이션 사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고자 한다. 또한, 사업에 참여하는 12개 스타트업과 함께 지속 성장 가능한 새로운 혁신 성장 동력을 본격 발굴한다는 계획이다.
콘진원은 민간기업과 협업해 우수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자생적 창업생태계를 구축하고자 지난 4년 간 ‘콘텐츠 오픈 이노베이션(콘피니티)’사업을 추진 중이다. 올해는 CJ ENM, 롯데컬처웍스, 롯데월드, 메가박스x한국무역협회가 파트너사로 참가해, 기업의 미래 중점추진 사업영역과 접목 가능한 혁신 스타트업을 선발했다.
CJ ENM은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및 미래사업 선도기업으로 테이크원 컴퍼니, 알파서클, 픽셀리티게임즈를, 롯데컬처웍스는 영화산업 등에 적용할 수 있는 기술과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 보유 기업으로 메이아이, 알려줌, 나인에이엠을, 롯데월드는 IP 리브랜딩을 통한 테마파크 및 체험 공간 구축 기업으로 아자스쿨, 플레이더월드, 필라멘트앤코를, 메가박스X한국무역협회는 공간과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한 신규 사업 발굴 기업으로 몬스터짐, 누턴, 먹스킹과 협력하며 내부 물적, 인적 자원을 적극 투입해 혁신적인 성과를 창출한다는 계획이다.
콘진원 기업인재양성본부 박경자 본부장은 “이번 파트너스 데이를 통해 ESG 경영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한 파트너사들의 높은 관심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콘진원은 대기업과 스타트업을 이어 사업협력(PoC) 기회, 투자 연계, 맞춤형 컨설팅 등을 제공하고 협업 기회를 확대해 발전적인 동반성장 환경을 조성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