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 운영사 ‘케어위드’, CJ제일제당·삼성벤처투자 등에서 40억 규모 투자 유치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정기배송 서비스 ‘필리’의 운영사 케어위드가 CJ제일제당과 삼성벤처투자 등에서 40억원 규모 시리즈A-1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삼성벤처투자(20억원), 하나벤처스, CJ제일제당,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 등이 참여했다. 타임와이즈인베스트먼트로서는 시리즈A 라운드 투자에 참여한 후 재투자이며 시드 투자를 진행했던 스프링캠프도 후속투자에 참여했다.
케어위드가 운영하는 ‘필리’는 2018년 11월 론칭 후, 맞춤영양제 추천 건수가 누적 60만건에 이른다. 정기구독자수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건기식 전체시장을 비롯한 맞춤형 건기식 시장의 성장과 함께 성장세는 가속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케어위드는 이번 투자 유치를 기반으로 인재 영입에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영양성분 추천 서비스 고도화를 위해 건강설문 및 라이프스타일 빅데이터를 분석할 수 있는 기술 전문 인력을 대규모 채용할 예정이다.
고성훈 대표는 “이번 투자는 코로나19의 지속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필리’를 믿고 응원해주신 수많은 고객분들과 그 과정을 함께한 팀원들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모두가 건강한 삶을 유지하도록 돕는다’는 케어위드의 비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에 따르면 국내 건강기능식품 시장 규모는 2018년 4조4000억원에서 2019년 4조6000억원, 2020년 4조9000억원으로 매년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