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진흥원-부산항만공사, 지역창업 활성화 시동
창업진흥원과 부산항만공사가 부산지역 창업 활성화 및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상호 협력을 위해 7월 22일,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최근 코로나19로 물류산업이 가파른 성장을 보이면서 항만, 스마트물류 분야 스타트업 육성 필요성과 상생협력 등 사회적가치 실현이 중요하다는 것에 양 기관이 공감하여 추진된다.
상호협력의 주요 골자는 부산지역 창업 활성화를 위한 정보․자원 활용 협력 및 항만, 스마트물류 분야 스타트업 육성 협력,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사회공헌활동 공동 추진 협력, 기타 양 기관에서 추진 중인 제반 사업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 기반 마련이다.
창업진흥원은 성장 잠재력이 높고 기술력이 우수한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부산항만공사는 그간 축적된 사업 노하우 전수 및 항만 인프라 자원 등을 제공하는 등 항만, 스마트물류 분야의 스타트업을 공동 육성한다.
특히 대기업이 제시하는 과제를 스타트업이 해결하는 방식의 ‘대-스타 해결사 플랫폼’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항만, 스마트물류 분야의 협업 과제를 기획 단계부터 공동으로 추진하는 등 양 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간다.
또한,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지자체 및 부산지역 창업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창업-투자-성장-재투자로 선순환을 이루는 건강한 창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서도 양 기관이 긴밀하게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창업진흥원 김용문 원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창업 활성화를 통해 극복해 나가자”고 말하며, “앞으로도 혁신도시를 포함한 지역창업 활성화를 위해 공공 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