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풍벤처스-신보, 소셜벤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NEST’ 데모데이 개최
임팩트투자사 소풍벤처스와 신용보증기금이 21일 소셜벤처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 ‘NEST’ 데모데이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NEST 성장 가능성이 높은 초기 소셜벤처를 발굴해 신용보증과 투자 등 금융 지원과 함께 액셀러레이팅, 네트워킹 등 비금융지원을 통합적으로 제공해주는 육성지원 프로그램이다. 소풍벤처스는 이 가운데 소셜벤처 트랙에 해당하는 12팀에 대한 지원을 제공했다. 이날 데모데이는 소셜벤처 참가팀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데모데이에는 NEST 9기 기업인 고미랑(음성기반 어르신 돌봄케어솔루션), 퍼스텝컴퍼니(청소년을 위한 커뮤니티-포트폴리오 관리 시스템), 라이트하우스(장기요양제도 신청 및 맞춤기관 매칭 알고리즘 서비스), 엔코위더스(외국인 대상 주거서비스 플랫폼), 언어발전소(뇌손상 성인을 위한 1:1 원격 언어재활 플랫폼), 에코드림(폐비닐 재활용 친환경 재생 비닐 생산), 스윗드오(잉여농산물 활용 식물성 발효음료 제조), 민트컬랙션(스마트팩토리 기반 중고의류 순환 플랫폼), 루나써클(모듈화된 클린 뷰티 전문 제조 플랫폼), 페이퍼팝(친환경 종이가구 및 홈퍼니싱 제품), 나인와트(지도기반 에너지절감 AI플랫폼-Energy MAP), 오조(재난 조기감시형 드론 AI 모니터링 솔루션) 등 12개 기업이 발표 무대에 올랐다. 이들은 평가위원 및 운영 기관 관계자 앞에서 액셀러레이팅을 통해 발전시킨 내용과 향후 사업 계획에 대해 발표한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윤슬기 언어발전소 대표는 “지난 기간 내실 있는 엑셀러레이팅 덕분에 큰 도움을 받았는데, 데모데이를 준비하고 실제 발표에 참여하면서 팀이 지향하는 방향과 전략을 정리하고 알릴 수 있어 큰 도움이 되었다”고 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명우 에스더블유인베스트먼트 투자본부 이사, 서은광 메가인베스트먼트 수석심사역, 최윤희 한국사회혁신금융 임팩트투자팀 파트장, 박혜민 HG Initiative 매니저 등이 평가위원으로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유태훈 신용보증기금 4.0창업부 과장은 “엑셀러레이팅 과정이 종료되어도 유관기관과 신보 내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팀들에 대한 지원을 이어가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경희 소풍벤처스 파트너는 “프로그램 초기에 비해 참여 팀 역량이 크게 향상돼 엑셀러레이팅 운영 기관 관계자로 뿌듯함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사업성과 사회적가치를 모두 갖춘 팀들이 임팩트유니콘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도울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