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즈빌, 2분기 매출 234억…최대 분기 실적 갱신
AI 기반 리워드 광고 플랫폼 기업 버즈빌이 지난 분기에 이어 2021년 2분기에도 최대 분기 실적을 갱신했다.
버즈빌은 2021년 2분기에 234억원의 매출을 올렸다고 27일 발표했으며, 이는 2020년 2분기(69억원) 매출액의 3.4배에 달하는 실적이다. 2021년 상반기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193% 증가한 425억원을 달성했다.
버즈빌은 2분기 호실적에 대해 커머스, 금융 등 주요 업종에서의 광고 매출 성장이 가장 주효했다고 평가하고 있다.
버즈빌은 광고비 지출 규모가 가장 큰 국내 금융사 TOP 10(리서치애드 기준) 중 9개 기업의 광고 수주를 하며, 금융 부문에서만 전년 대비 126% 성장한 광고 매출을 기록했다.
버즈빌의 커머스 부문 광고 매출은 전년 대비 136% 늘었다. 라이브커머스, 리타겟팅 광고 상품 등 트렌드에 부합하는 발 빠른 신상품 출시가 주효했다.
버즈빌 하승원 이사는 “버즈빌 광고 상품을 뒷받침하는 AI 기반의 초개인화 타겟팅 기술이 더욱 정교해지면서 광고주에게 높은 광고 성과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광고주의 비즈니스 성장에 도움을 주는 버즈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2021년 하반기 계획에 대해서 “연내 DSP기반의 실시간입찰(real-time bidding)시스템을 구현, 광고주에게 더 많은 오디언스를 도달할 기회와 광고 비용 대비 더 높은 광고 성과를 제공할 계획”라고 말했다.
한편, 버즈빌은 지난 6월 미래에셋증권을 상장 주관사로 선정, 2022년 3분기 코스닥 상장을 목표로 IPO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