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투자자·스타트업 정기 ‘만남의 장’ 연다
삼성증권이 스타트업 투자기회를 찾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코리아 스타트업, 스케일업 데이’ 멤버십(이하 SS IR Day 멤버십)을 오픈하고, 첫 행사를 13일 개최했다.
SS IR Day 멤버십은 삼성증권과 스타트업 얼라이언스가 스타트업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SS IR Day 멤버십’은 온·오프라인 정기행사를 통해 스타트업 기업과 투자자들의 만남을 주선할 예정이다. 매월 두번째 금요일에 ‘온라인 IR’ 행사를 유튜브에서 실시간으로 진행하고, 분기 1회는 오프라인 행사를 통해 일대일 미팅 등 보다 심도깊은 논의가 가능한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온라인 IR행사에서는 매월 삼성증권 리서치센터가 선정한 테마를 담당하는 애널리스트가 들려주는 현황 및 전망과 우수 스타트업 기업 최고경영자(CEO) 등이 직접 발표하는 비즈니스 전략을 들을 수 있다.
13일 이뤄진 첫 SS IR Day 멤버십 행사는 ‘반도체’를 주제로 진행됐다. 황민성 삼성증권 수석연구위원이 업황전망을 발표한 뒤 트리노테크놀로지, 리벨리온, 오픈엣지테크놀로지, 퓨리오사AI, 에이직랜드, 알티엠, 기가비스, 블루닷 등 8개 기업의 최고경영자가 나서 IR을 진행했다.
삼성증권은 SS IR Day 멤버십을 통해 스타트업 투자에 관심이 많은 기관, 법인, 벤처캐피털(VC), 초고액 자산가 등 삼성증권 고객들에게는 우수한 스타트업 투자기회를, 스타트업 기업에게는 투자유치 및 사업 확대의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삼성증권도 스타트업 기업들이 성장하는 데 필요한 자금조달 및 운용, 기업공개(IPO) 등 토탈재무 솔루션을 제공하고 새로운 사업기회 확장을 위한 전략적 동반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을 세웠다.
한상훈 삼성증권 영업솔루션담당은 “최근 우량 스타트업들이 상장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스타트업 투자와 관련한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졌다”며 “SS IR Day 멤버십을 통해 고객들에게 다양한 투자기회를 제공하고 우량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