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 플러그링크가 슈미트로부터 시드 투자 유치를 했다.
슈미트는 2017년 설립된 DSC인베스트먼트의 자회사로 모빌리티 분야에 특화된 초기 투자사이다. 슈미트는 최근 DSC인베스트먼트와 공동운영으로 미래차 R&D 펀드 결성을 추진하고 있으며, 전기차 및 스마트 모빌리티 사업을 하는 뉴딜투자 분야의 미래차 유망 기업에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다.
플러그링크는 前 솔라커넥트 COO를 역임한 강인철 대표와 前 솔라웍스 CEO를 역임한 정해성 사업개발총괄이사가 동심동력으로 설립한 전기차 충전 플랫폼 기업으로, 에너지 분야 전문가들의 새로운 도전으로 주목받고 있다.
전기차 보급율은 전년 대비 55.6% 증가한 것에 비해 가정용 전기차 충전기 보급율은 전기차 5대당 1기로 수요에 크게 미치지 못해 심각한 충전 인프라 부족 현상을 보이고 있다. 2020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체 주택 중 아파트를 비롯한 공동주택의 비율은 77.8%에 달한다. 공동주택의 전기차 충전 이슈는 충전 공간 부족, 설치 보조금 문제 뿐만 아니라 충전환경개선과 입주자간 갈등까지 해결하는 솔루션이 필요하다고 전망된다.
이에 플러그링크는 천장에 충전기를 설치해 전용주차구역에 제한되지 않고 여러 주차구역에서 자유롭게 충전이 가능해 공동주택 전기차 충전의 공간 및 인프라 부족 문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간편충전 서비스 ‘플링’을 제공한다.
또한 간편하게 어플로 조작할 수 있는 충전결제, 충전제어, 배터리관리 기능 및 다양한 전기차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플링은 오는 10월부터 협의가 완료된 아파트에 충전 서비스의 공급이 예정되어 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