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티브 커머스 스타트업 ‘틴스튜디오’가 네이버 OGQ마켓 신철호 대표, 키클롭스 사업개발실장 김보람 대표로부터 1억 원의 투자유치를 했다. 설립 4개월 만으로 기업가치는 10억 원 이상으로 평가됐다.
서울디자인고등학교 재학생 상정태 대표가 지난 5월 설립한 틴스튜디오는 크리에이터들의 콘텐츠와 연계된 IP커머스 개발 등을 수행하는 스타트업이다. 창작자와 사용자의 소통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Z세대의 특성을 고려한 크리에이티브 커머스로 크리에이터들이 본인의 작품을 굿즈로 생산할 수 있게 한다.
일방적인 판매가 아닌 ‘SNS 기반 굿즈커머스’ 라는 형태의 서비스를 제공하며, 크리에이터가 창작활동에만 집중 할 수 있도록 굿즈 제작 및 배송, CS, 재고관리, 마케팅까지 책임진다. 또한 여러 기업 및 기관, 인플루언서와 협력도 지원한다.
틴스튜디오는 대표를 맡은 일러스트레이터 상정태 외에 국내 유명 틱톡커로 SNS 총합 700만 팔로워를 보유한 크리에이터 김혜민, 의류브랜드 플라블레니예 대표 김택준, 영상그래픽 디자이너 겸 영상강사 길경빈까지 10대 고등학생 4명이 의기투합을 하여 초기멤버로 합류했다. 이들의 청소년 창업 스토리는 최근 EBS1TV ‘미래교육 플러스’에 소개되기도 했다.
상정태 대표는 틴스튜디오 22년 상반기 서비스를 출시함으로써 “Z세대의 창업 및 활동 진입장벽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하며 그들이 보다 더 자유롭게 자신의 재능과 꿈을 펼칠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편 앞서 틴스튜디오는 손주은 메가스터디 회장이 설립한 윤민창의투자재단 굿스타터 9기에 선정되어 시드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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