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문 창업진흥원장, 중장년 창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 창업정책 ‘발상의 전환’ 강조
창업진흥원은 경북 칠곡의 팹리스형 중장년 제조 창업기업인 세진화스텍 방문에 이어 도농복합형 6차산업 창업기업 등 새로운 형태의 중장년 창업기업을 직접 방문,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효율적인 중장년 창업 지원모델을 발굴 중이다.
그 두 번째 방문으로(첫 번째 : ’21.10.22(금) 경북 칠곡군),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10월 25일(월) 충남 당진시 중장년 기술창업센터를 방문하여 도농복합 6차산업 기업 로컬코리아(대표: 정원찬) 등 6개 기업 대표들을 만나 창업지원 정책을 통한 효과적인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논의하고, 현장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였다.
2016년 설립한 ‘로컬코리아’는 중장년 기술창업센터 사업을 통해 실전창업교육, 멘토링, 창업공간 등을 지원받았으며, 권역로컬푸드(1차산업)를 지역 내에서 직접생산(2차산업)하여, 건강식품 및 화장품 산업과 연계(3차산업)하는 중장년 도농복합 6차산업 창업기업이다.
도농복합 6차산업은 기존의 1차산업(농업)을 기반으로, 2차산업(제조가공) 및 3차산업(관광․문화․체험서비스)과 연계하는 방식과는 역으로 부가가치 및 일자리 창출효과가 큰 3차산업을 중심으로 2차산업→1차산업으로 연계효과 증대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또는 2차 제조가공 산업을 중심으로 3차 산업 및 1차 산업을 견인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다.
이러한 체험형 서비스 및 제조 중심의 도농복합 6차산업이 베이비 부머의 중장년 창업에 중요한 이유는 이들의 오랜 직장 생활의 과정에서 취득한 마케팅 및 디자인 능력과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원찬 로컬코리아 대표는 “처음에는 성공사례가 많지 않은 도농복합 기업을 설립하고, 자리를 잡는 과정이 결코 쉽지 않았다.”면서도, “로컬코리아와 지역경제가 더불어 발전하는 모습을 보니 무척 보람차다. 아직 지역에 자리를 잡지 못하여 어려움을 겪는 도농복합 6차산업 기업이 많으니 원장님께서 정책수행 시 참고 부탁드리고 싶다.”는 의견을 냈다.
이에 김용문 창업진흥원장은 “창업지원 공공기관의 장으로서, 정원찬 대표님의 도전정신에 깊이 감사드린다.“ 면서, ”창업진흥원도 정원찬 대표님과 같이 ‘발상의 전환’을 통해 도농복합형 6차기업의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원을 앞장서고, 현장 목소리 청취를 멈추지 않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