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 스타트업 투자경진대회 ‘샤플앤컴퍼니’ 대상
현장 업무관리 협업툴 샤플(Shopl) 서비스를 제공하는 샤플앤컴퍼니가 ‘한국전력공사 스타트업 투자유치 IR 경진대회’ 대상을 수상했다.
한국전력공사와 한국전기산업진흥회가 공동 시행한 한국전력공사 스타트업 투자유치 IR 경진대회는 스타트업 12개사와 투자전문기관 15개사 참여 하에 10일 개최됐다. 샤플앤컴퍼니는 디지털변환 분야로 본 대회에 참여, 한국전력공사 현장 인력 업무의 디지털전환을 주제로 발표해 대상을 수상했다.
‘현장 직원을 위한 협업툴’ 샤플은 스케줄과 업무 관리(Task management)를 결합해 현장 직원이 매일 수행하는 업무의 디지털전환(DT Digital Transformation)을 지원한다. 사무직 대비 현장직의 입퇴사가 빈번하고 출근 첫 날부터 업무에 투입되는 점, PC 앞이 아닌 현장에서 일하는 점 등 업무 환경 특성에 맞춰 개발됐다.
샤플앤컴퍼니는 ‘현장 업무의 디지털화’를 비전으로 하는 B2B SaaS 스타트업이다. 사업 초기부터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해외에서 먼저 론칭, 현재 매출의 60% 이상이 해외에서 발생하는 등 지속적인 해외 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코로나로 현장 업무가 위축된 상황에도 매년 300% 이상의 성장을 지속하여 TBT, 한국투자파트너스, IMM인베스트먼트 등의 국내 VC로부터 투자를 유치했다.
올해는 ‘오프라인 시설관리 서비스 하다(HADA)’를 출시, 롯데백화점 등의 유통 기업과 한강 시설물 관리 등 공공 기관 대상으로 시범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한국전력공사 투자경진대회 수상을 계기로 하다(HADA)와 한국전력공사와의 협업 가능성을 타진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