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헤이딜러, 딜러 만남 필요 없는 ‘Zero’ 서비스 출시

헤이딜러가 새로운 내차팔기 서비스 ‘헤이딜러 Zero’를 정식 출시했다. 헤이딜러 Zero는 거래 전 과정을 플랫폼이 직접 담당하는 서비스다.

헤이딜러 Zero를 신청하면, 전문 평가사가 고객을 방문해 차량을 진단한 후 고객 대신 차량을 경매에 올려준다. 경매는 24시간 진행되며, 전국 중고차 매입딜러 80%가 참여한다. 경매를 마치면, 고객은 경매 최고가에 ‘자신의 차를 팔지’ 판매 여부만 결정하면 된다. 판매를 결정하면 딜러 대면 없이도, 고객을 대신해 헤이딜러가 직접 에스크로 송금과 차량 탁송까지 처리한다.

고객은 처음 경매 신청 시 기존 ‘직접 경매’ 방식과 ‘헤이딜러 Zero’ 중 택일할 수 있다. 어느 방식을 선택하더라도 판매 시 수수료가 없고, 거래 취소 위약금도 없기 때문에 비용 부담 없이 진행할 수 있다고 헤이딜러 측은 설명했다.

헤이딜러 박진우 대표는 “헤이딜러 Zero는 방문진단부터 에스크로 송금까지 거래 전 과정을 고객을 대신해 플랫폼이 직접 담당한다”며 “헤이딜러는 앞으로도 중고차 거래에서 고객이 오랫동안 겪어온 불편함을 해결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헤이딜러 Zero는 서울 등 수도권 일부 지역과 주요 광역시에서 이용할 수 있다. 헤이딜러 Zero의 방문진단 가능 지역은 연내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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