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재 저작권 거래 플랫폼 ‘쏠북’ 운영사 북아이피스, 스페이스 살림 첫 데모데이 우승
교재 저작권 거래 플랫폼 ‘쏠북’ 운영사 북아이피스가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스페이스 살림의 첫 데모데이에서 서울특별시장상을 받았다.
스페이스 살림은 서울시가 설립한 여성 창업 지원 공간으로 직접 발굴한 124개 스타트업 기업이 입주해 있다.
지난 11월 30일 열린 데모데이에서 참가기업은 다수의 VC들 앞에서 IR을 진행했다. 심사위원은 TBT파트너스, 디쓰리쥬빌리파트너스, 인비저닝파트너스, 에이벤처스, NICE투자파트너스 등 VC 심사역이 맡았다.
우승을 한 북아이피스는 초중고 교재의 저작권자인 출판사와 저작권의 이용자인 교육기업, 학원, 강사 등 다양한 교육 종사자를 연결하는 국내 최초의 교재저작권 이용거래 플랫폼 쏠북을 운영 중이다.
교육 업계에 만연해 있는 교재저작권 침해 문제를 통제가 아닌 거래를 통해 해결하는 혁신적 서비스라는 점에서 VC들의 호평을 받았다.
북아이피스 윤미선 대표는 “잘 쓰이게 함으로써 저작권 문제를 해결하려는 취지에 공공기관을 포함한 여러 분야에서 공감해 주고 있다.”라며 “저작권 해결로 저작권자는 물론 잠재적 저작자인 선생님, 학원까지 교육 생태계의 모두가 성장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수상 소감과 각오를 밝혔다.
윤미선 대표는 에스티유니타스에서 학원, 과외 플랫폼 사업을 총괄했던 에듀테크 기업가 출신으로 2014년 인강 기반의 LMS 솔루션, 아카데미클라우드를 창업하고 매각한 바 있다.
한편 이번 데모데이에는 북아이피스 외 여성 스타트업 디플리, 북아이피스, 사운드짐, 쉘코퍼레이션, 율립 등이 참여해 사업 설명회를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