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 자동화 AI 추천 서비스 ‘마로솔’ 개발사 빅웨이브로보틱스, 15억 원 프리 A 투자유치
로봇 자동화 AI 추천 서비스 ‘마로솔’을 개발한 빅웨이브로보틱스가 카카오인베스트먼트와 KB인베스먼트로부터 15억 규모 프리 시리즈 A 투자를 유치했다.
마로솔은 로봇 자동화를 희망하는 수요기업과 공급기업을 효과적으로 매칭해주는 국내 유일의 로봇자동화 온라인 플랫폼이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마로솔은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검증된 로봇과 패키지 솔루션에 대한 로봇전용 금융서비스 출시와 향후 중고로봇 시장 형성에 핵심이 될 RaaS(Robot-as-a-Service) 서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국내 유수 벤처캐피탈사의 국내 최초, 유일의 로봇 플랫폼에 대한 선도적인 투자는 가파르게 성장하는 로봇시장에 대한 투자 열기와 그 동안 하드웨어에 치중되었던 로봇 생태계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의 파급력을 높이 평가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카카오인베스트먼트의 전수안 수석은 “마로솔은 출시 1년도 안 되어 로봇 업계 내 필수 플랫폼으로 자리잡았다. 정보비대칭 문제 해소는 물론 매출성장과 수익화까지 가능한 비즈니스모델의 우수성과 팀의 역량을 높이 평가하였다“ 라고 투자 소감을 밝혔다.
이어 KB의 송민재 심사역은 “마로솔은 공급기업 중심의 로봇시장을 수요자 중심으로 성공적으로 빠르게 변화시켜 나가고 있다.”며 “수요기업들의 높은 만족도를 확인 후 로봇 업계 내 유니콘 기업으로 성장할 것을 확신하고 투자를 결심하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빅웨이브로보틱스의 김민교 대표는 “마로솔은 수요기업과 공급기업 모두 만족하는 서비스로 성장하고 있으며, 스케일업에 대한 확신이 들어 첫 기관투자를 유치하게 되었다.”고 언급하며 “이번 투자유치를 통해 다양한 협업이 가능한 파트너들과 함께하게 된 점은 향후 마로솔의 성장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IFR(국제로봇연맹, International Federation of Robotics)에서 2020년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로봇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32%씩 가파르게 성장하여 2025년에는 50조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