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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터 거버넌스 솔루션 ‘쿼리파이’ 개발사 ‘체커’, 210억 원 규모 시드 투자 유치

미국 실리콘밸리에 기반을 둔 체커가 1,775만달러(약 210억원) 규모의 프리퍼드 시리즈 시드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와 뮤렉스파트너스가 공동 주관한 이번 투자는 KB 인베스트먼트, 미래에셋 벤처스, 미래에셋 캐피탈이 신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자인 프라이머 사제 파트너스도 Pro-rata로 참여했다. 체커의 기존 투자사로는 카카오인베스트먼트, Y-콤비네이터가 있으며 현재까지 누적 투자금은 240억 원 규모이다.

체커가 2020년 론칭한 쿼리파이(QueryPie)는 데이터 분석 구축 및 개발 인프라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 거버넌스 솔루션이다. 기업이 클라우드 환경에서도 비용을 절감하고 수익을 증대할 수 있도록 개발 인프라, 데이터 접근 제어, 데이터 관련 업무를 통합 관리할 수 있게 지원한다. 국내외 데이터 관련 보안 규제인 ISMS, PCI-DSS, GDPR 등에 대응할 수 있는 기능도 제공하고 있다.

체커의 쿼리파이팀은 카카오, 네이버 출신의 엔지니어들과 경험 많은 각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돼 있으며, 2020년 6월 쿼리파이 솔루션의 공식 론칭 이후 야놀자, 카카오페이, 카카오 엔터프라이즈, 당근마켓, 하이퍼커넥트, 그라운드 X 등 굴지의 국내외 기업에 자사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투자사인 에이티넘인베스트먼트 김제욱 전무는 “쿼리파이는 국내 클라우드 환경에서 제공되고 있는 최고의 데이터 보안 플랫폼으로, 고도의 기술 및 운용 능력을 바탕으로 기업들의 데이터 거버넌스 솔루션을 선도할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체커 황인서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로 국내외 고객사 확장에 중점을 둘 예정”이라며 “나아가 국내와 전 세계 정보 보호 관리 체계에 대응할 수 있는 데이터 보안 솔루션의 개발과 확대·보급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과 중국의 스타트업 생태계를 현장 중심으로 취재하며, 최신 창업 트렌드와 기술 혁신의 흐름을 분석해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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