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 콘텐츠 운영사 ‘누턴’, 8억원 규모 프리A 투자 유치
누턴이 넵튠과 비에이파트너스로부터 8억원 규모의 프리A 투자 유치를 했다. 상반기 시드 투자를 포함해 누턴의 누적 투자금은 약 10억원이다.
누턴은 신용보증기금 ‘스텝업 도전기업’으로 선정된 바 있다. 스텝업 도전기업은 창업 후 5년 이내 본격적인 성장단계에 있는 유망한 스타트업 기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기업의 성장 가능성을 인정받아 향후 지속적인 금융지원을 받게 된다.
누턴은 올해 1월 설립된 스타트업 기업으로, 뉴미디어 디지털 콘텐츠 사업과 e스포츠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초기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사업지표가 성장하고 있어 투자사와 기관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았다.
누턴이 운영하는 누턴게이밍은 올해 5월 국내 e스포츠리그 ‘발로란트 챌린저스 코리아 스테이지2’에서 무패 우승, 아이슬란드 레이캬비크에서 개최된 ‘발로란트 마스터즈 스테이지2’에 한국 대표로 참가해 최종 3위라는 성적을 거두기도 했다.
누턴의 뉴미디어 디지털 콘텐츠 제작 비즈니스는 게임 개발사들의 IP를 활용한 2차 콘텐츠 제작이 주를 이루고 있으며,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콘텐츠 크리에이터 IP확보는 물론, 자체제작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늘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누턴의 남호형 대표는 “현재의 비즈니스에 국한하지 않고, 향후 게임과 e스포츠 이외의 영역에서도 다양한 활동을 통해 MZ세대의 문화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성장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