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사피엔스, 타입캐스트 어워드 2021 성료
인공지능 가상연기자를 활용하여 쉽게 음성과 영상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 타입캐스트의 개발사 네오사피엔스가 개최한 타입캐스트 어워드 2021이 21일 용산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렸다.
이 행사에는 총 148개의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카카오톡으로 본인 인증을 한 투표자 18,888명과 네오사피엔스 내부의 투표 결과를 합산하여 수상작이 결정되었다.
천만원의 상금이 수여되는 1등 수상작은 17,000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애니메이션 유튜브 제작자, 5분 영화 플러스에게 돌아갔다. 2등과 3등으로는 46 만명 이상의 구독자를 자랑하는 게임 유튜버 야옹해바바의 콘텐츠, 타입캐스트의 가상 인간을 활용한 본좌TV의 콘텐츠가 선정되었다.
이외에도 기아자동차 기업 영상, 82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1분요리 뚝딱이형, NS 홈쇼핑의 AI 성우 콘텐츠, 25만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갱곰의 애니메이션 등 30명의 크리에이터에게는 장려상이 주어졌다.
타입캐스트는 이 자리에서 2021년 한 해 동안 93만명의 누적 사용자 수를 기록하며 작년 대비 5.8배의 성장을 이루어 냈다고 밝혔다. 또한 사용자의 제작 콘텐츠 시간은 7,887시간에서 38,097시간으로 4.8배가량 성장하였으며, 제공하고 있는 AI 성우와 연기자의 숫자도 63명에서 170명으로 증가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하여 아쉽게 글로벌 유저를 직접 초대할 순 없었지만, 영어 캐릭터가 5명에서 40명으로 8배가량 증가하며 12개 이상의 나라에서 글로벌 유저가 유료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고도 밝혔다. 유료 결제 금액이 한 해 동안 4.8배 성장했다는 지표를 공유하며 실제로 타입캐스트를 사용하여 콘텐츠를 만드는 사용자가 늘어났음을 입증하였다.
타입캐스트의 개발사, 네오사피엔스의 대표 김태수는 “누구나 쉽게 글을 쓰고 사진을 올리면 되는 개인 블로거에 비해, 영상을 편집하고 더빙을 해야 하는 비디오와 오디오 콘텐츠의 경우 개인 창작자에게 장벽이 높은 것이 현실이다. 타입캐스트를 이용하여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어디에서나 쉽게 자신의 콘텐츠에 맞는 AI 연기자를 캐스팅하고, 비디오 콘텐츠를 실제로 제작하여 그것을 통해 수익까지 얻는 것을 보니 참으로 감사하고 기쁘다.”라고 밝혔다.
한편, 타입캐스트는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캐스팅할 수 있는 AI 연기자의 수를 대폭 늘리며 비디오 콘텐츠에서 가상 인간을 더욱 자유롭게 여러 가지 형태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앞으로 누구나 연기자를 캐스팅할 필요없이 문서 작성하듯이 쉽게 좋은 품질의 오디오/비디오 콘텐츠를 만들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