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4] 삼성 언팩(Unpacked) 2014 에피소드
현지 시간으로 어제(24일) 밤 8시(한국 시간으로는 25일 새벽 4시)에 스페인 바로셀로나에 있는 CCIB 컨벤션센터에서 삼성전자는 삼성 언팩 2014 에피소드 을 진행했다. 여기 바로셀로나에 도착했을 때부터 계속 광고를 해온 바로 그 행사가 진행된 것이다.
이번 포스팅은 참고로 사진이 좀 많다. 사진 중심으로 현장 분위기를 풀어내려고 했기 때문이다.
언팩을 기다리는 사람들
언팩이 진행되는 CCIB 컨벤션선테에는 언팩 시작 전부터 많은 미디어 관계자와 파트너사 관계자들이 모이기 시작했다. 참고로 6시 30분부터 컨벤션센터 입장이 가능했고 7시 50분부터 행사장 입장이 시작되었는데 컨벤션센터 안에 들어왔다고 하더라도 무려 1시간 20분을 기다렸어야 했다. 어찌되었던 기다리는 모습이 어땠는지 한번 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 듯 싶다.
행사장 문이 열리는 순간 6000여명에 가까운 미디어와 파트너사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드는 바람에 공포스러운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지만 어찌되었던 앞자리에 잘 앉을 수 있었다(^^).
언팩의 시작
드디어 시작되었다.
언팩 진행자가 소개되고 삼성전자 무선사업부를 이끌고 있는 신종균 사장의 키노트가 시작되었다.
키노트
갤럭시 S로부터 시작한 변화
드디어 등장한 갤럭시 S5
속도가 빨라졌고 방수, 방진 기능이 들어가있으며 배터리 효율도 높아졌다. 그리고 모바일 보안 부분도 신경쓰고 무엇보다도 다양한 색상으로 나온다는 것도 특징이다.
갤럭시 기어의 후속작, 삼성 기어 2와 삼성 기어 2 네오, 그리고 삼성 기어 핏(Fit)
이번에 공개된 삼성 기어 2는 과거 갤럭시 기어의 후속작으로 키노트때는 얘기가 없었지만 보도자료에 선 공개된 내용처럼 안드로이드가 아닌 타이젠이 OS로 탑재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며 기존 기어의 모습을 이어받은 기어 2와 건강관리를 위해 디자인과 기능이 적용된 기어 핏이 이번 언팩 2014 에피소드 1에 공개가 되었다. 특히 기어 핏의 모양이 인상적이다.
삼성 언팩 2014 에피소드 1의 주인공들
갤럭시 S5와 기어 2, 기어 2 네오, 그리고 기어 핏이 이번 삼성 언팩 2014 에피소드 1의 주인공들이다.
이렇게 신 사장으로부터의 키노트가 끝나고 본격적으로 키노트에 언급된 제품들에 대한 이야기가 진행되었다.
갤럭시 S5
갤럭시 S5는 사람과 삶에 맞춰져서 디자인되었다고 한다. 그리고 역시나 모던한 디자인과 뛰어난 카메라 성능, 빠른 네트워크에 방수, 방진 기능과 건강관리까지.. 어떤 기능들이 있는지 살펴보자.
디자인
이번 갤럭시 S5의 디자인 중 핵심은 아마도 뒷면이 아닐까 싶은데 갤럭시 S4와 갤럭시 노트 3의 뒷면을 합친듯한 느낌의 디자인은 꽤 반응이 좋을 듯 싶다. 아이콘도 동글동글해졌는데 마치 타이젠폰의 그것과 닮았다는 생각도 든다.
디스플레이 및 배터리
5.1인치의 Full HD를 지원하는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와 2800mAh의 용량을 자랑하는 배터리. 특히 배터리는 거의 갤럭시 노트 시리즈 수준까지 증가한 것이 특징이다.
카메라
이번 갤럭시 S5의 특징 중 하나가 카메라 기능의 강화인데 빠른 오토포커싱과 사진을 찍은 다음에 포커싱을 선택할 수 있는 Selective Focus 기능은 이번 갤럭시 S5의 강점 중 하나다.
속도
속도도 많이 증가되었는데 LTE와 WiFi를 묶어서 다운로드를 받을 수 있게 한 기능도 나름 눈에 띈다.
Life
갤럭시 S5는 갤럭시 S4 Active처럼 IP67 인증을 받은 방수, 방진 기능이 있는 스마트폰이다. 그리고 울트파 파워 저장 모드를 이용하게 되면 화면이 칼라에서 흑백으로 바뀌면서 디스플레이에 사용되는 전력을 줄여준다. 개인화 모드도 강화되었고 애들을 위한 키즈 모드도 추가가 되었다.
소문속의 지문인식 기능
그리고 소문만 무성했던 지문인식 기능이 추가가 되었다. 아이폰 5S나 베가 시크릿노트 등에서 사용했던 전용 센서 방식과 달리 갤럭시 S5는 디스플레이 하단에 지문인식 센서를 넣어서 인식할 수 있겠끔 했다는 것이 특징이며 잠금화면 전용으로만 사용하는 아이폰 5S와는 달리 모바일 결제 등에서도 사용할 수 있게 해줬다는 것이 특징이라면 특징일 수 있을 듯 싶다.
갤럭시 기어의 후속작, 삼성 기어 2
기능이 더 강화된 삼성 기어 2
갤럭시 기어가 삼성 기어 2로 다시 태어났다. 홈버튼이 생겼고 카메라가 스트랩이 아닌 기어 2 몸체에 부착됨으로 스트랩을 개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할 수 있게 했다. 그리고 앞서 얘기했듯 타이젠 OS가 탑재되었고 배터리 시간도 기존 모델보다 3배 더 증가하서 3일동안 사용할 수 있게 되었다.
이제는 건강까지 챙겨준다. 삼성 기어 핏
삼성 기어 2와 함께 공개된 삼성 기어 핏은 건강관리 기능에 특화된 웨어러블 단말기다. 좀 더 스포티한 디자인을 지니고 있으며 가볍고 심장 박동 센서도 탑재되어 있어서 자신의 심장 박동수를 측정함으로 건강관리를 할 수 있게 디자인되어 있다. 기어 2보다 이 녀석이 더 눈에 들어오는 것은 어쩔 수 없는 듯 싶다(^^).
갤럭시 S5, 그리고 삼성 기어와 함께 하는 건강관리
이번에 삼성은 삼성 기어와 갤럭시 S5의 컨셉을 건강관리 쪽으로 맞춘 듯 싶다. 갤럭시 S5에도 심장 박동 센서가 탑재되어 있어서 기어와 함께 건강관리 쪽으로 많이 신경쓰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에 맞춰서 앱인 S 헬스 역시 업그레이드가 되었다고 한다.
웨어러블 기기의 새로운 접근 방식을 제시하는 삼성 기어
다양한 엑서서리들
그 외에 갤럭시 S5의 다양한 악세러리들이 선보였다.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는 시간으로
삼성 언팩 2014 에피소드 1이 끝난 후 제품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열렸다. 다음 포스팅 때 여기서 봤던 갤럭시 S5와 삼성 기어 2, 삼성 기어 핏에 대해서 얘기해볼까 한다.
출처원문 : [MWC 2014] 새로운 갤럭시를 만나는 시간. 삼성 언팩(Unpacked) 2014 에피소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