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율주행 스타트업 ‘뷰런테크놀로지’, 100억 규모 프리A 투자유치
자율주행 3D 라이다(LiDAR) 솔루션 스타트업 ‘뷰런테크놀로지’가 100억 원 규모의 프리A 라운드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라운드에는 대성창업투자/HGI, KDB 산업은행, 타임폴리오, 인터밸류 등이 신규 투자자로 참여했고, 기존 투자자인 본엔젤스벤처파트너스가 후속 투자를 이어갔다.
뷰런테크놀로지는 라이다 기술 스타트업으로, 창업 직후 네이버 D2SF와 본엔젤스로부터 초기 투자를 유치해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후 세계 최초로 라이다센서 하나만을 사용하여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율주행 임시면허를 취득해, 서울 부산간 운전자 개입 없는 100% 자율주행을 성공하며 기술 경쟁력을 입증했으며, 창업 2년 만에 100억 원 규모의 프리A 투자를 성공적으로 유치하며 그 성장세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
뷰런테크놀로지는 현재 글로벌 라이다 센서회사인 벨로다인, 아우스터, 이노비즈, 에이아이 등과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국내 자율주행 스타트업 ‘스트라드비젼’, 도요타쯔우쇼의 자회사인 넥스티 일렉트로닉스 그룹 등 국내외 모빌리티 기업들과 활발히 협력하며 사업을 확장 중이다. 또한, 자율주행 라이다 솔루션의 독보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고객사에 무인선박, 무인지게차, 무인배달로봇용 솔루션 등을 납품하고 있다.
최근 라이다 센서는 소형화 및 저가화에 따라 자율주행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산업에서 사용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라이다 센서를 사용하기 위한 라이다 솔루션의 수요 또한 급증하고 있다. 이번 투자유치를 발판으로, 뷰런테크놀로지는 급증하는 라이다 솔루션 수요에 적극 대응하고, 인재 확보에 공격적으로 나서 글로벌 시장에 진출할 계획이다.
김재광 뷰런테크놀로지 대표는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자율주행 라이다 솔루션의 상용화 박차를 가하는 한편, 글로벌 OEM 및 Tier-1의 요구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작년 11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지사를 설립하고 올해 초 독일 뮌헨에 지사를 설립할 계획”이라며, ”중장기적으로는 자율주행 기술을 기반 삼아 무인 이동체 솔루션으로의 확장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