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챌린저스’ 누적 가입자 수’ 100만…건강 슈퍼앱 도전

습관형성 플랫폼 ‘챌린저스’가 지난달 4일 누적 가입자 수 100만명을 넘어섰다.

습관형성 앱 챌린저스는 2018년 11월 서비스를 출시해 2022년 1월 말 기준 챌린지 누적 참가건수 414만건, 누적 거래액 2291억원을 돌파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보였다. 특히 지난해 1월 17만건에 불과했던 이용자들의 월 챌린지 참가건수가 1년 만에 50%에 육박하는 증가세를 보여 25만건을 넘어서는 등 눈길을 끌었다.

챌린저스는 1월 한 달 동안에만 약 7천개의 챌린지가 새롭게 개설돼 활발히 운영중이다. 챌린지는 운동, 식습관, 마음건강, 취미, 환경실천 등 이용자들이 원하는 카테고리 내에서 달성하고 싶은 건강한 목표를 정해 참여하거나, 직접 챌린지를 개설할 수도 있다. 지금까지 앱 내에 개설된 누적 챌린지 건수는 무려 13만 개에 달한다.

챌린저스에서 지난해 공개한 최다 참가 챌린지는 ‘주 3일 오전 9시 전에 기상하기’, ‘매일 오전에 물 1컵 마시기’, ‘주 3일 5천보 걷기’, ‘매일 감사일기 쓰기’ 등 미션을 통해 심신건강을 돌보는 ‘라이프 게임’ 챌린지로, 2만 6천명 이상의 대규모 인원이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서 2주 동안 주 3일씩 1만보를 걷고 인증하는 ‘1만보 걷기’ 챌린지가 최다 참가 챌린지 순위 2위(18993명)와 3위(13817명)를 차지했다. 지난 1년 간 코로나의 여파로 많은 이들이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고자 챌린저스를 적극 활용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챌린지 참여 회원 수도 전년 동기 대비 2배 이상 증가했다. 특히, 2018년 앱 출시 초반에 20대에서 30대 후반까지의 이용자들이 대부분을 차지했다면, 이제는 40대, 50대 연령층까지 이용자층이 확대되는 추이를 보였다. 50대의 경우 무려 140%의 증가세를 보이기도 했다.

챌린저스를 운영하는 화이트큐브 최혁준 대표는 “챌린저스는 더 많은 사람들이 건강한 인생을 살도록 돕기 위해 습관형성 플랫폼으로 시작해 현재까지 운영중이다. 지난해에 이어 2022년 새해에도 챌린저스 유저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 덕에 고속 성장세를 이룰 수 있었다”며, “향후 챌린저스는 단순한 습관 형성을 넘어 건강기능식품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를 아우르는 대국민 건강 슈퍼 앱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새롭게 등장하고 변화하는 스타트업 비즈니스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

스타트업

뷰티 앱으로 피봇한 ‘챌린저스’, 2024년 연 매출 150억 원

스타트업

[투데이 스타트업] 화이트큐브, 필라이즈, 키햐, 크리에이트립

스타트업

습관 형성 플랫폼 챌린저스, 2023년 첫 연간 흑자

스타트업

화이트큐브 ‘챌린저스’ 2023 결산… 광고 매출 2.4배 증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