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커머스 플랫폼 ‘고미코퍼레이션’, 125억 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 고미코퍼레이션(GOMI CORPORATION)이 125억 원 규모의 시리즈B 라운드 투자 유치를 했다. 2021년 상반기 시리즈A를 유치한 지 10개월만의 결과이다.
이번 라운드에는 트라움자산운용, 한라홀딩스, MDI 벤처스, 포스코기술투자, DS자산운용이 신규로 참여했으며, 기존 투자사인 IBK은행, KB인베스트먼트, 유비쿼스인베스트먼트, 에프앤에프파트너스, 더인벤션랩이 후속 투자를 진행하였다. 주목할 부분은 첫 해외투자를 MDI벤처스를 통해서 유치한 것이다. MDI벤처스는 인도네시아 최대 국영 통신사 텔콤그룹 산하 VC이다.
고미코퍼레이션은 지난 2019년 장건영, 이상곤 대표가 공동으로 설립한 글로벌 커머스 플랫폼이다. 자체 개발한 고미 마켓플레이스 플랫폼을 기반으로 현지 풀필먼트, 온라인 CS 종합솔루션, 디지털마케팅을 일원화 하는 프로세스를 통해 온라인 유통 파이프라인을 형성하고 있다.
장건영 공동대표는 “금번 유치한 투자 자금으로 커머스 마켓 볼륨의 극대화를 위한 IT시스템 고도화 중심의 R&D 투자를 집중화 하여 2022년 900억의 목표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리즈B 투자를 리드한 트라움자산운용 김영일 부장은 “고미코퍼레이션은 글로벌 커머스 기반 데카콘을 꿈꾸는 스타트업이자 ‘Start Global, Go Global 전략’을 성공적으로 실현한 커머스기반 기업”이라 평가하며 “국내와 중국 그리고 일본에 국한되었던 소비재기업을 아세안에서 성공적으로 국경을 허문 기업”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