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신학기 대학생활에 꼭 필요한 앱이 선정 발표되었다.
2020년 부터 매년 대학생활 필수앱을 소개해온 한국핀테크연구회와 여의도아카데미, 서울북앤콘텐츠페어는 지난 2월 11일부터 18일까지 약 1000명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온라인에서 대학생활에서 꼭 필요한 필수 앱을 조사하고 그 결과를 발표하였다. 조사 분야는 수강신청과 학사관리 분야, 책과 교재 구매, 온라인 강의, 아르바이트 등 대학생들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것으로 구성되었다.
수강신청이나 학사관리에서는 대다수의 응답자가 에브리타임(84%)을 선정하였으나, 이전의 조사와 달리 학교공식앱을 사용한다는 응답도 16%로 나타나 학사관리 분야에서 학교 공식앱의 사용이 늘어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책과 교재 구매와 관련해서는 전공책, 수험서 20% 할인이 가능한 인스타페이(35.2%)가 대학생활에 가장 필수적인 앱으로 선정되었다. 인스타페이는 책의 바코드를 앱으로 스캔해서 구매할 수 있다는 혁신성과 전공책을 포함한 모든책을 20% 할인해 준다는 점이 필수앱으로 꼽힌 이유가 되었다. 이어서 예스24(32.8%), 교보서점(28%), 알라딘(18.4%)이 교재구매 앱으로 선정되었으며, 선배들이 사용한 중고 전공책은 주로 에브리타임을 통해서 거래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팬데믹 이후로 온라인 강의도 많이 늘었는데, 가장 많이 사용하는 앱이 Zoom(78.4%)이고, 그 뒤를 이어 구글Meet(12.8%), WEBEX(5.6%) 가 온라인강의 필수앱으로 선정되었다. 향후 비대면이 일상화된다는 점을 예상할 때 Zoom의 사용은 강의를 넘어 보편적인 사회 현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대학생들의 학비와 생계를 담당하는 아르바이트 필수 앱으로는 알바몬(67.2%)이 꼽혔으며 알바천국(30.4%)도 중요하게 언급되었다. 또한 대학생활에서 배달앱도 빼 놓을 수 없는데, 응답자들은 배달의 민족(73.6%)을 가장 많이 사용하고, 요기요(14.4%), 쿠팡이츠(12%) 등이 같이 사용되고 있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