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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에이터를 위한 팬덤 비즈니스 플랫폼 ‘팬딩’, 20억 시리즈A 투자 유치

팬덤 비즈니스 플랫폼 ‘팬딩’이 2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 이번 투자는 한국투자파트너스가 주도하고 브릿지인베스트먼트, 한세예스24파트너스가 공동 참여했다.

팬딩은 크리에이터가 직접 팬 경험을 제공하고, 수익을 창출하는 팬덤 비즈니스 플랫폼이다. 크리에이터는 팬딩에서만 즐길 수 있는 독점 콘텐츠와 팬 서비스를 제공하고, 팬들은 유료 멤버십 구독과 개별 상품 구매를 통해 이를 향유한다. 현재 유튜버를 비롯하여 뮤지션, 디지털 아티스트, 블로거 등, 500팀이 넘는 크리에이터가 활동 중이며, 회원 20만명, 크리에이터 누적 정산 금액 60억원을 넘어섰다.

이번 투자를 리드한 한국투자파트너스 이지수 수석은, “크리에이터 이코노미는 물론, IP 시장 전반에서 팬덤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며, “팬덤 비즈니스의 성공 방정식을 업계에서 가장 먼저 발견하고 증명해낸 실행력과 이를 제품으로 풀어낸 IT 솔루션 역량을 높게 평가했다”며 투자 이유를 밝혔다.

팬딩 엄세현 대표는 “여전히 대다수의 크리에이터들이 충성도 높은 팬덤을 보유하고도 자신의 영향력을 제대로 수익화하지 못해, 팬들의 니즈와는 상관없는 PPL이나 외주 수익에 의존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많은 크리에이터와 IP 오너들이, 팬들이 열광하는 가치를 수익으로 연결지어 경제적 자유와 팬덤 강화를 모두 성취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팬딩의 비전”이라고 말했다.

팬딩은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파트너 크리에이터 및 IP를 대폭 늘림과 동시에, ‘팬덤 테크(Fandom Tech)’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다져나갈 계획이다.

팬딩의 유승찬 CPO는 ”팬딩의 핵심 경쟁력은 데이터와 IT 솔루션에 있다”며, “다년간 축적한 팬덤 데이터를 활용, 크리에이터별 맞춤 비즈니스를 추천하여 성공 가능성을 극대화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고도화된 IT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에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팬딩은 2018년 ‘크리에이터와 팬이 가장 가까운 곳’을 기치로, 유튜버, BJ 등의 엔터테이너를 위한 정기후원 솔루션을 베타 서비스로 론칭했다. 이후 일러스트, 애니메이션, 웹툰 등 서브컬처 분야로 서비스 카테고리를 넓혀나감과 동시에, 유료 콘텐츠 발행, 유료 메시지, VOD 강의 판매와 같은 다양한 비즈니스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하였다. 최근에는 재테크, 헬스, 뷰티 등, 특정 분야의 전문 지식을 다루는 크리에이터 풀까지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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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e will try to share practical knowledge necessary for start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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