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원스글로벌’, 중기부 팁스 프로그램 선정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원스글로벌이 중소벤처기업부 기술 창업 투자 프로그램 ‘팁스(TIPS)’에 최종 선정됐다. ‘팁스(TIPS)’는 정부와 민간 투자사가 공통으로 우수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을 발굴해 2년간 약 5억원의 연구개발(R&D) 비용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원스글로벌은 지난해 8월 씨엔티테크에서 시드 투자를 유치했으며, 씨엔티테크가 팁스 선정을 지원했다.
원스글로벌은 글로벌 의약품 정보 서비스 ‘커넥트디아이(ConnectDI)’와 연구 지원 플랫폼 ‘커넥티드유(Connected-U)’를 운영하고, 해외 대조약 구매 대행, 글로벌 파트너사 헬스케어 솔루션 판매 대행 등 국내외 의약품 관련 비즈니스로 성장하고 있다.
원스글로벌의 커넥트디아이는 국내 약 6만여 개의 의약품에 대한 부작용, 효능·효과, 허가정보를 무료로 검색할 수 있으며, 주사제 처방 감사 솔루션을 구독 형태로도 제공하고 있다. 병원, 제약회사, 약국 등 의약품 정보를 다루는 기관마다 상이한 데이터들을 매핑하여 하나의 의약품을 다양한 코드로 조회할 수 있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박경하 원스글로벌 대표는 “이번 팁스 프로그램을 통해 인공지능과 빅데이터를 활용한 개인맞춤형 의약품 부작용 예측 시스템을 개발하는 등 개인건강관리 서비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