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재권-벤처캐피탈 민관 협력 플랫폼 지향… 후속 투자 및 상장 전략 논의

준성특허법률사무소가 ‘2025년 CIPO프로그램·스케일업 팁스 네트워킹 조찬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강남구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진행되었으며, 지식재산처 CIPO 성과 보고와 Scaleup TIPS 킥오프를 통해 민관 연계 ‘입체적 지원’을 본격화하는 자리였다. 특히 컨소시엄은 지식재산처가 요구하는 최소 투자금액(3.5억 원) 대비 최대 67배인 총 235억 원의 투자 성과를 달성해 주목받았다.
준성특허법률사무소는 L&S벤처캐피탈, 원익투자파트너스와 CIPO 프로그램 컨소시엄을 구성해 2025년 5개 기업을 지원했다. 그 결과 국내외 IP 출원 35건, IP 제품전략 컨설팅 등을 수행했으며, 타 벤처캐피탈을 포함해 총 235억 원의 투자 성과를 이끌어냈다. 이는 지식재산처 요구 최소 투자금액 대비 약 67배의 실적이다.
또한, LSK인베스트먼트, NH벤처투자 등과 Scaleup TIPS 컨소시엄을 구성해 추천 기업의 약 86%가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었다. 준성특허는 선정된 기업 대상으로 빅데이터 분석 기반의 R&D 및 IP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CIPO프로그램과 Scaleup TIPS 참여 기업의 글로벌 성장을 위해 후속 투자 유치, R&D 방향 제시(DCP), 강한 특허 포트폴리오 구축, 기술특례상장 준비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민관 네트워킹 플랫폼을 지향했다.
현장에는 한국발명진흥회 김시형 상근부회장을 비롯해 CIPO 및 스케일업 팁스 선정기업 대표, 운영사 및 우수 벤처캐피탈 임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 관계자 등 약 4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CIPO 참여기업과 Scaleup TIPS 관련 기업들이 IR 세션을 통해 기술과 비전을 공유했다.
축사를 맡은 한국발명진흥회 김시형 부회장은 “지식재산 정책을 더 입체적으로 지원하고 현장의 속도에 맞춰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었다”며 “내년에는 타 부처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CIPO 예산을 늘려 기업이 체감하는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준성 준성특허법률사무소 대표 변리사는 “부처별 기업 지원 프로그램이 민간 주도로 현장에서 자연스럽게 연결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는 후속 투자, R&D 방향, 기술특례상장 등 실질적 협력을 위한 자리였다”고 강조했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