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수거 서비스 ‘리클’ 운영사 ‘커버링’, 시드 투자 유치
쓰레기 수거 서비스 ‘리클’ 운영사 커버링이 네이버 계열 투자사 스프링캠프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쓰레기의 배출 규정 강화와 매립 규제로 쓰레기 처리 비용 단가가 상승하는데 반해 1인가구의 증가와 비대면 소비의 증가로 폐기물 총량이 증가하고 있다.
리클은 고객이 시간, 장소, 배출 방식에 구애 받지 않고 원클릭으로 수거 신청을 할 수 있다. 실제로 시장의 수요를 확인하며 지난 6개월간 매출이 월평균 78%씩 성장을 하고 있다.
커버링 강성진 대표는 “생활편의 서비스의 성장으로 일상의 많은 부분이 편리해진 반면, 쓰레기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불편함은 지속적으로 커지고 있다. 리클을 통해 쓰레기를 쉽게 버리고, 버려진 쓰레기는 더욱 잘 재활용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겠다 ”고 밝혔다.
투자사인 스프링캠프의 방역주 심사역은 “쓰레기 관련 시장은 20조원으로 매우 큰 반면 IT화/ 서비스화 된 것은 극히 일부분이다. 순환경제로의 전환이 가속화 될수록 폐기물 수집의 역할이 커질 것으로 기대한다. 리클이 해당 영역의 선두주자로서 더욱 큰 성장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투자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