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멤버, 경력직 스카웃 제안 누적 200만 건…반년 만에 2배 성장
직장인 필수앱으로 불리우는 리멤버를 통한 경력직 스카웃 제안이 누적 200만 건을 돌파했다.
이는 지난해 누적 100만 건을 달성한 지 약 반년 만에 이룬 성과다. 서비스 론칭 초기 월 5천 건에 못 미치던 제안 건수는 30배 이상 증가해 최근 월 15만 건에 달한다. 스카웃 제안을 수신한 인재가 기업과 직접 연결된 누적 매칭 수도 약 40만 건에 이른다.
리멤버는 기업 인사담당자나 헤드헌터가 직접 핵심 인재를 찾고 스카웃 제안을 보낼 수 있는 경력직 스카웃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기업이 원하는 인재 조건이 점점 구체화되고 있는 요즘, 특정 기업 재직자는 물론 직무·직급·연차·업종·스킬 등 다양한 조건별 인재 검색을 통해 맞춤형 스카웃 제안이 가능하다는 게 가장 큰 강점이다. 인재 검색 외에도 리멤버 350만 가입 회원을 대상으로 프로필 기반 맞춤형 채용 공고를 타겟팅된 푸시 메시지로 알려주는 솔루션도 함께 제공 중이다.
리멤버를 이용 중인 P사 채용 담당자는 “일반 구인구직 사이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핵심 인재에 대한 접근성이 좋고, 현업 실무에 바로 투입할 수 있는 대리·과장급 연차부터 전문성을 갖춘 임원급까지 경력 인재풀의 수준이 높아 자주 이용하게 된다”고 말했다.
스카웃 제안을 받기 위해 리멤버에 자신의 프로필을 등록해 놓은 회원 수도 90만명이 넘는다. 당장 이직 생각이 없어도 좋은 커리어 제안을 받아보고 싶은 경력 구직자들 사이에서 입소문을 타고 꾸준히 늘고 있는 추세다. 리멤버 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프로필을 간단하게 등록하고 수정할 수 있는 점도 증가세에 한 몫 했다.
드라마앤컴퍼니 최재호 대표는 “기업이 앉아서 기다리면 핵심 인재가 제 발로 찾아오던 기존 채용 시장의 균형은 이미 깨졌다”며 “현업에서 인정 받는 핵심 인재를 데려오기 위해 앞으로는 기업의 ‘스카웃 역량’이 점점 중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