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눈으로 보는 통화 앱 ‘비토’, 누적 다운로드 수 50만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리턴제로의 AI통화 앱 비토가 누적 다운로드 50만을 넘어섰다.

비토는 AI 기술을 통해 통화 녹음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해주는 서비스로, 2020년 3월 베타 버전에 이어 지난해 4월 정식 서비스를 런칭했다. 이후 정식 서비스 출시 1년 여 만인 현재, 누적 처리 통화 건수 1억 3000만 건, 누적 음성인식 처리시간 500만 시간, 일평균 한국어 음성인식 처리시간 1만 7900시간을 넘기며 주요 지표가 전년도 대비 각각 230%, 240%, 200% 이상 증가하는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앱 평점은 4.6점이다.

비토는 통화 음성을 텍스트로 바꿔주는 STT(Speech To Text) 기술 기반 ‘소머즈 엔진’과 사용자의 목소리를 분석해 화자를 분리하는 ‘모세 엔진’ 등 자체 개발한 원천 기술을 바탕으로 서비스 고도화를 이뤄가고 있다.

통화 내용을 수 초 내에 문자로 바꿔 채팅처럼 보여주기 때문에 직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검색 기능으로 과거 통화 내역 중 필요한 내용만을 쉽게 찾아 볼 수 있는 편리함까지 갖췄다. 언제든 앱 내에서 채팅으로 변환된 원본 통화 내용을 다시 듣기 할 수 있고, 원하는 특정 부분만 별도 저장 및 보관이 가능하다.

이 밖에, 문자변환 AI 교정 기능을 활용하면 전화로 대화를 나눌 때 자연스레 나오는 감탄사와 중복어는 물론, 비속어까지 제외된 내용으로 확인이 가능해 가독성 또한 높다. 또한, 전화 수신 시 상대방과의 기존 통화 내용을 사전에 텍스트로 미리 확인하고 대화를 나눌 수 있는 ‘통화 전 미리보기’ 서비스도 지원중이다.

비토는 업무 통화가 많고 전화 내용의 기록이 중요한 직장인, 자영업자 등 비즈니스맨들 사이에 각광을 받아왔다. 여기에, 일반 이용자들 또한 일상 생활 속에서 나눈 약속, 상담, 예약 등 중요한 통화 내용을 다시 확인하기 위해 비토를 활용하고 있어 이용자 층도 다양해지고 있는 추세다.

리턴제로 이참솔 대표는 “이용자분들의 성원에 힘입어 다운로드 수 50만 돌파라는 뜻 깊은 성과를 이뤄냈다“며 “앞으로도 고객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서비스를 더욱더 고도화해 만족도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나아가 비토의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AI 음성인식 시장 혁신을 가속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비토는 연내 플랫폼을 확장해 iOS 및 웹 상에서 음성파일을 불러오면 해당 내용을 텍스트로 변환해 보여주는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새롭게 등장하고 변화하는 스타트업 비즈니스의 현장을 생생하게 전달합니다.

댓글

Leave a Comment


관련 기사

스타트업

리턴제로 ‘DX 전략 세미나’서 대화형 인텔리전스 통한 기업 경쟁력 강화 방안 제시

스타트업

리턴제로 ‘콜라보’, 연간 2만 시간 회의 데이터 자산화

스타트업

AI 통화 요약 기능 탑재한 ‘비토’ 앱 업데이트

스타트업

리턴제로, ‘AI 기반 기사 작성 어시스턴트’ 성과 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