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의 투자금 두고 경쟁이 시작됐다” 스타트업 서바이벌 ‘FOUND’
총 투자금 10억원 규모의 스타트업 서바이벌 ‘FOUND’ 첫 편이 토스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토스가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FOUND’는 다양한 백그라운드를 가진 선배 기업인들이 모여 국내외 유망한 예비 창업가와 스타트업 기업을 적극 발굴하는 시리즈다. 해당 콘텐츠는 세상을 바꿀 새로운 아이디어를 지원하고 스타트업 생태계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 제목인 ‘FOUND’는 풀어야할 문제를 ‘발견했다’는 의미와, 회사를 ‘설립했다’는 의미를 동시에 가지고 있다.
공개된 1화에서 가장 먼저 눈길을 사로잡는 것은 한 자리에 모이기 어려운 파트너 라인업이다. 파트너들은 파운더의 세상을 바꾸는 도전을 함께하는 멘토와 같은 존재로, ‘팀 토스’, ‘팀 유니콘’ 및 ‘팀 VC’ 등 총 3팀으로 구성됐다.
‘팀 토스’에는 한국의 대표적인 스타트업이자 유니콘 기업인 토스의 이승건 리더, 안지영 프로덕트 오너, 서현우 전략 헤드가 파트너로 함께한다. 또 다른 유니콘을 찾기 위해 모인 ‘팀 유니콘’에는 박재욱 쏘카 대표, 신현성 차이홀딩스 대표 및 티몬 의장, 이상희 센드버드 한국 법인 대표가 합류했다. 수많은 스타트업의 시작을 지원해온 대표 벤처캐피털리스트들로 구성된 ‘팀 VC’에는 이한주, 김유진 스파크랩 공동대표, 김한준 알토스벤처스 대표 및 박희은 알토스벤처스 파트너, 오지성 뮤렉스파트너스 부사장 등이 포함됐다.
1화의 하이라이트는 파트너들 앞에서 파운더들이 40초 간 자신의 사업 아이템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하고 통과 여부를 확인하는 ‘엘리베이터 매치’다. ‘엘리베이터 매치’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신 일부 참가자들은 투자금보다도 스타트업 씬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파트너들을 만난다는 것에 더 큰 의의를 둔다는 소회를 밝히기도 했다.
‘FOUND’ 제작진은 “‘FOUND’는 예선에만 약 400팀에 가까운 스타트업이 지원해 주실 정도로 뜨거운 관심 속에 출발했다”라며 “신선한 아이디어로 똘똘 뭉친 파운더들에게 파트너들의 날카롭고 생산적인 피드백이 시작된 만큼, 앞으로 펼쳐질 에피소드에도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