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데이터 수집·분석 플랫폼 ‘앳트래커’를 운영하는 ‘누벤트’가 프리A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금액은 비공개이다.
이번 누벤트의 프리A 투자에는 하나벤처스, 데브시스터즈벤처스, 네이버 전직 임원 등이 참여했다. 또한, 검토 중인 투자 논의가 남아 있어 참여 투자자가 늘어날 예정이다.
‘앳트래커’는 매장 데이터 플랫폼으로, 주문 시점에 발생하는 모든 판매 데이터를 실시간 수집한다. 수집된 데이터를 자체 클라우드 분석 엔진을 이용하여 현장 매출, 배달 주문, 메뉴별 판매량, 식자재 소비량 등을 자동 분석한다. 자체적인 인력과 시스템을 갖추기 어려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와 매장에서 월단위로 이용 가능한 구독형 통합 관리 SaaS 서비스이다.
하나벤처스 이강훈 책임심사역은 “판매 채널 확대에 따른 매장 매출 통합 관리의 복잡도가 증가하는 상황에서 누벤트는 점주와 가맹본부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편의 기능을 제공하며, 수집되는 데이터를 토대로 향후 수익 모델 확대까지 기대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이번 투자를 결정했다” 라고 밝혔다.
누벤트 김천식 대표는 “신규 기능 출시와 업데이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용 매장을 대폭 늘려갈 예정” 이라며 “매장 데이터를 분석하는 수준을 넘어서 업무를 자동화하고 매장 서비스를 통합하는 플랫폼으로 발전해 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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